힐링 갓 GOD - 하나님과 함께하는 치유 여행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어디서나 치유를 뜻하는 힐링이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다. 정말 치유가 필요한 세대인 것 같다. 신문이나 tv를 봐도 상처뿐인 이야기이다. 이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는 또다른 상처를 낳을 수 밖에 없기에 힐링은 필요하고 그래서 시중에 나오는 책들의 주제 중에서도 힐링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힐링 갓도 치유에 관한 책이다. 저자(이규현 목사, 수영로 교회 담임)는 시무하는 교회에서 이사야 40장에서 66장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힐링의 관점에서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가지고 책으로 엮어서 출판을 했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외롭고 지친 나를 찾아오신다. 2부 사랑하니까 연단하신다. 3부 인생의 대반전을 일으키신다. 4부 온전한 힐링을 약속하신다.

1부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만이 진정한 치유자이시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회복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진정한 위로의 진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그분을 깊이 초청할 때 그분이 우리를 만나 주시고 깊이 위로해 주십니다.”(p. 27)

그리고 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정직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기도할 때 사람들은 옳은 기도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정직한 기도다. 정직을 회복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멋있게 보이려고 폼 잡지 마십시오. 적나라한 자신의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이십시오.”(p. 39)

2부에서 저자는 먼저 우리의 인생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짊어지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는 목적은 또한 우리가 치유자가 되기를 원하시기에 우리를 치유하신다고 말하고 있다.우리가 치유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치유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에 상처입고 울고 있는 백성을 위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상촐 인하여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 회복된 뒤, 고통당하고 절망하고 상처 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자로 쓰임 받기 위해 치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p. 97)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에 위해 연단하신다. 상처입은 자가 상처당한 자를 치유할 수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런 치유를 통해서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는 인생을 만들기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삶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온전히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시련 가운데 두십니다.”(p. 147) 

 

 

3부에서 저자는 이사야 53장을 통해서 힐링의 정점을 소개하고 있다. 힐링의 정점은 무엇보다 십자가 사건이다. 진정한 치료와 회복은 십자가에서 일어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예수님을 그냥 성경으로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내 안에 들어오도록 해야 진정한 치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2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마치 지금 일어난 사건처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180도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의 모든 죄짐이 벗겨지고, 모든 상처와 아픔들이 사라지며,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p. 195)

4부에서 저자는 진정한 힐링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건과 은혜를 경험하고 나아갔다면 거기에 그치면 안되고 그것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살려면 자기 세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세상과 소통이 끊어져 있다면 어떤 집에서 살든지 그곳은 감옥의 독방입니다. 세상과 닫힌 공동체는 위험한 곳입니다. 이웃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p. 246)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한 사람들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세상 속에 들어가 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료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로와 치료의 핵심 바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그러므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치유는 사명이며 회복은 부르심이라는 것입니다”(p. 299)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넉넉히 누리며 그 은혜를 선포하는 삶 그곳에서 힐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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