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 진정한 기도응답과 영적성장의 비밀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신앙생활 하면서 기도는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이지만 그것이 단어로서 그칠 때가 많다. 단어가 살아서 생명력이 되려면 실천을 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기도의 대가 앤드류 머레이(이하 저자)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는 기도가 단어로서만 존재하지 않도록 강하게 도전하고 있다.

  신앙생활은 회개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기도하지 않는 죄를 회개하라고 말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죄가 있다면 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죄는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기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하나 우리가 회개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바로 습관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육체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따르려고 하는 의지도, 힘도 없다. 그들은 관습이나 습관적이 기도에 만족하며 안주한다.”(p. 32)

  그럼 이러한 죄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으라. 그리고 당신의 기도 골방에서 그분이 영원히 존재하는 친밀함을 가지고 그분을 영원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당신을 보살피는 영원한 사랑으로 나타내시도록 주님께 시간을 드려라. 그러면 전에 알지 못했던 하나님이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마음속에 깨닫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p. 56)

  우리의 기도가 완전한 기쁨을 얻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말한 것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리는 우리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만을 따라야 하고 이 사실을 계속해서 믿어야 한다. 이런 것을 우리가 갖추며 기도한다면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한다. 하나님과 나만이 만날 수 있는 곳 그 안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강력한 기도의 필수 요건이다로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기도의 골방은 시간이 필요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부여 받았음을 알아야 한다.”(p. 90)

기도는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도와 삶은 불가분의 연결 관계이다”(p. 100)

  그러기에 나의 삶이 기도로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진정 하루 종일 나의 마음을 채워야 한다.”(p. 100)

예수를 믿지 않아도 기도는 할 수 있다. 즉 기도는 믿는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의 기도는 정말 달라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기도의 최고의 교훈은 당신 스스로를 성령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온전히 의지한 채 그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다.”(p. 114)

  우리는 성령을 의지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그 성령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이다. 성령과 십자가의 연합은 분리될 수 없다.”(p. 138)

  십자가의 온전한 능력에 거하면서 성령의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 신의 두 가지의 권세에 대항하도록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두 가지의 위대한 능력을 주셨다. 바로 십자가와 성령이다.”(p. 150)

  마지막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순종하며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그 모든 본질과 영광이 온전히 주께 굴복한 심령으로, 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드리는 기도의 응답으로 얻어져야 한다.”(p. 178)

  기도는 성령의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유일한 학교라고 저자는 말한다.

  , 하나의 축복을 원하는 모든 성도들이여! 주님은 당신과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 이것을 인생 최고의 기쁨으로 삼으라. 이것은 당신의 삶에 축복을 받기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이다.”(p. 195)



  앤드류 머레이의 책은 정말 기도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짚어주며 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정말 기도를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