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의 숲으로 - 삶의 격랑을 넘는 지혜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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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의 숲으로

이 책은 총 5부로 되어 있으며 3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일종의 에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과거에 직면하기에서는 평온의 숲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의 과거를 직면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큰 고통을 당했을 때 일반적으로 부인, 분노, 도피, 수용의 단계를 거칩니다. 수용의 단계에 오면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현대인들은 내면적 불안에 살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2부 불안의 고리 끊기에서는 내면의 평안함을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변질과 변화 사이에 있습니다. 변질의 흐름을 막고 변화의 길을 위해서는 죽어야 합니다. 죽음은 새로워지게 합니다. 죽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이러한 죽음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음을 경험하면 새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 하루에 한걸음씩 나가는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꾸준하게 지속해 나가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속력은 지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지속력이 탁월함의 경지에 도달하게 합니다.

어디에 시선을 두고 있는가도 평온의 숲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은 봐야 할 것이 많다보니 사실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생을 단순하게 만들 때 평온하듯이 시선도 하나의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주목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 주목하며 사는 것이 영적인 삶입니다. 주목한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보려고 하기보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묵상생활은 하나님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만을 주목하게 합니다.

삶의 변화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살아오던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는 일을 마치 높은 장애물을 넘는 것과 같습니다. 세월을 곰삭으며 은밀하게 쌓인 습관의 벽은 운명처럼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삶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시간의 이식수술과 같은 큰 작업입니다. 힘겨운 반복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좋은 습관을 쌓도록 집중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특별히 좋은 말하는 습관을 기르면 나쁜 말을 줄게 됩니다. 진실의 습관이 거짓을 물리칩니다. 평온의 숲으로 가기 위해서는 내려 놓은 것을 잘해야 합니다.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기에 더 이상 신비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순례자는 내려놓아야 할 것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삶이 핵심입니다. 획득보다는 포기의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보폭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입니다. 멀리 보아야 합니다. 삶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생각해야 합니다.

작지만 평범한 것 중에 귀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생명을 가진 존재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작고 평범한 것의 가치를 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가치를 읽는 눈이 열려야 일상이 즐거워집니다. 세상은 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사랑의 기술입니다. 사랑의 기술은 하루아침에 터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술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솔직하며 하루하루 하나님과의 관계 맺고 하나씩 해가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평온의 숲으로 가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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