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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대 불가사의 - 과학 유산으로 보는 우리의 저력
이종호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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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다가 떠오른 불만들,,,

더 이상 책을 넘길 맛이 안났다.

1. 7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주목했을 거라는 예상을 갖게 하는 제목. 알고 보면 다 합하면 20가지 정도의 유산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2. 일반인들이 교양서로 보기엔 부담이 많이 간다. 어려운 단어나 개념들에 대해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3. 글쓴이는 민족주의를 초월한 우리 과학 유산의 재조명이 목적이라고 말하지만 힘 없는 입장에 처한 사람이 인정받으려고 발버둥치는것이 느껴진다. 냉정한 자세가 부족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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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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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 2007-10-01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산 열국지 - 전12권 세트
최이산 지음 / 신서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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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길고 길었던 열국지 12권을 다 읽었다. 예전에 책 한권 제대로 읽지 못하던 때를 생각하면 내가 생각해도 정말 놀라운 일이다. 우리 말로 번역된 열국지는 총 3~4가지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고전 번역서의 경우 잘못 책을 골랐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다. 번역자가 충분한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지 않은 작품은 앞뒤 내용이 안맞거나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게 번역된 책도 많기 때문이다. 헌데 이 책은 놀라울 정도로 적재적소에 역자가 보충 설명을 곁들어서 배경 지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열국지는 삼국지 이전의 춘추전국시대 때 이야기다. 삼국지에 비해 이야기가 장황하고 흥미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꼭 읽어보길 권하는 포인트는 이거다. 첫째는, 삼국지에서 인용되는 인물들이 열국지에 등장한다는 거다. '제갈량이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라고...' 하는 말을 수없이 들어봤을텐데, 그들이 바로 이 책에 등장한다. 두번째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다양한 일화가 있다는 사실이다. 한번쯤 들어봤음 직한 고사성어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셋째로, 중국 사상의 뼈대를 이룬 공자, 맹자 등의 당시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다. 孔孟의 가르침에 대해서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정작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는지는 막연하기만 하다. 그들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상을 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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