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갑니다
가쿠타 미쓰요 지음, 송현수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공포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귀신이 주는 공포, 낯선 살인자가 주는 공포, 동물에 대한 공포, 비극적 참사로 인한 공포 등등.

가장 무서운 게 무어냐고 묻는다면 난 단연 '가까운 사람과 관련된 공포'라고 하겠다.

가족 간에, 친한 친구간에 한번쯤 느꼈을 수도 있는, 혹은 앞으로 느낄 수 도 있는 인간 본연에 내재된 잔인한 면에 대해 다룬 소설이다. 그러한 공포심을 세심하게 글로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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