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로 산다는 것 - 워킹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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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자는 법적으로는 한국인이지만 그의 이력을 보면 결국 이방인의 시선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타인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에 대해 그 어느 누구보다 날카로운 분석과 따끔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러한 사고는 20년째 북유럽에서 살고 있는 배경도 한 몫 한다.


 솔직하게 이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따끈따끈한 책이다. 그러나 박노자가 얘기한 것과 달리 삼성 이재용은 결국 징역 실형을 받게 되었다. 박노자가 생각하는 것과 또 다르게 우리나라가 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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