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티스 명작 400선

마티스 명작 400선
로버트 휴즈 해설,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1월

친구한테 선물하려고 샀다가 제가 갖고 다시 주문했어요^^

장하준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명감을 엿보다.

[중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 2010년 11월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느낀것 한가지는 

장하준씨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을 썼다는 것이다.  

그가 얘기한 좀 더 나은 자본주의가 현실에서 가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얘기에 동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다. 

그이 전작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충격 

-내가 배워왔고 의심없이 받아들였던 사실들이 다른 각도에서 또다른 사실을 만들어 내다는 것-

좀 더 잘 다듬어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세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것 같다.  

이 책을 둘러싼 여러 비판들이 있지만 

난 그가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의 정답을 쓰려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더 나은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것을 얘기하고 싶은게 주 목적이란 생각이 든다.  

어찌됐던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던 자본주의의 모습을 계속 변화되고 있다. 우리가 서로의 생각을 듣고 그 안에서 최선을 것을 찾기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야베스의 기도가 내 일상의 기도가 되도록

야베스의 기도 - 내 삶을 기적으로 채우는 기도의 원리
브루스 윌킨슨 지음, 마영례 옮김 / 디모데 / 2001년 2월

그동안 기도를 하면서 

무언가를 하나님께 구한다는것이 송구스러워 차마 입밖에 내지 못했다. 

복에 복을 구하는 충실한 믿음을  

이기적인 욕심이라고 오해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복을 구하고 그 안에서 충실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그 고백이 

내 입에서도 매일매일 터져나오길 바란다. 

[100자평]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나를 생각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책

일상에 감사하라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반복되는 내 삶이 무료하다고 느껴질 때... 

나는 계속 이렇게 살아가다 죽는 것일까 두려움을 느낄 때... 

일상적인 생활을 살아가는 것이 축복임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내멋대로의 해석이지만  

사실 꿈이란게 덧없는 집착이 될 수 도 있음을 보면서 

내가 정말로 삶을 지루하게 느끼는 것은 

꿈도 아닌, 어떤 목표도 아닌 

뭔가 다른 곳에 이유가 있지 않을 까 생각하게 되었다 

주인공의 아내에게 묻고 싶다... 

왜 자신의 인생을 실패로 받아들이고 남편을 원망했는지... 

정말로 그 방법 밖에는 없었던 것인지... 

우리는 항상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 

문제를 확대시켜 책임을 떠넘기고 싶어하는 것 같다... 

소설 마지막 부분이 너무 가슴 아팠다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 

왠지 나의 한 부분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