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1등급 입시 솔루션 - 초중등부터 준비하는 김학수 소장의 입시&학습 전략
김학수 지음 / 혜지원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고1,고3 엄마다 보니 설명회도 다니고 입시 책도 많이 읽는데, 책 전문에 저자가 말한 것 처럼 대강의

입시제도를 들어도, 그래서 뭘 해야 하는건데 ? 이걸 잘 모르겠어요. 우리아이 맞춤형 로드맵 !!

이게 필요한 데 말이죠.


이 책은 하나고 진학부장 경력의 입시 컨설턴트 분이 쓴 책인데 , 고등학교 선택부터 우등생 학습 방법 등

다양하게 알려주어서 좋았는데, 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라 그런지 초등, 중등 엄마 대상의 내용도 많아서 저도 아이가 좀더 어렸을 때 부터 이런 걸 공부했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 단 아이들 득달하려고 하지 말라는 내용은 충분히 공감이 갔어요.


2028년 대입개편은 대부분 들어는 봤을 텐데 내신 5등급제 전환과 함께 수능과목이 많이 바뀌죠.

이 정도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진로선택과목에 심화과목이 ㅊ가되고 자사고 과목이 일반고 내신과목으로

대거 들어온다든지 교육과정 편재 예시 등은 좀더 바뀐 교육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서울대의 계획을 기초로 향후 타 대학 포함 입시 제도의 변화에 대해 해석해 주는 면도 좋았어요.

정시 60%이상이 n수생이고 의학계열 선호 현상으로 미등혹, 휴학, 자퇴 학생이 늘고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뽑는 걸 확대하고 싶어한다고 해요. 지역균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없애고 다양한 학교에서 수시 합격자를 배출, 학교별 추천인원도 확대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정시에서 내신의 비중을 높이고 세분화 하여 반영하려고 한다는데, 이제 전략적으로 하나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완벽하게 내신도 수능도 골고루 잘 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아요.

학부모나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내신은 여전히 힘들지만 변별력이 떨어져서 면접도 준비해야 하고 쉬어진 수능으로 정시 선발 비중이 축소되면서 대학별고사 도입 가능성도 높아서 , 아이들이 멀티플레이어 , 전방위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 한숨부터 나왔어요.

아무튼 자세한 입시제도 및 입시변화에 대한 설명 이후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어요.

매번들어도 그래서? 라는 물음표가 있었는데 영향력을 쉽게 설명해 주었어요.


그리고 중학생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일반고가 좋아요? 특목자사고가 좋아요? 에 대해서는 자세히 풀어주었어요. 아이에게는 일반 특목자사고 목표를 가지게 하는게 학습 측면에서 좋다는 점,

입시결과나 과목의 차이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공부하다가 갑자기 놀고 싶어서 누구랑 놀까 주위를 둘어보면 모두 공부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공부하게 돼요" 책 속 학생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초등, 중등 단계별 학습법이 있는데 제가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 초등학생 용 교육책만 읽고 중학교 때는 중학생 대상 교육책만 읽었는데 입시라는 좀더 높은 시야에서 초등과 중등 때 이건 해라고 하는 점이

핵심만 적혀 있어서,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도 드네요. ㅎㅎ

실제로 아이들의 진학지도를 담당하시고 월등한 결과를 내셨던 분이라서 그런지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