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적당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온 학생들이 고등학교 가서 생각지 못한 내신점수를 받아보고 충격과 좌절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저자도 같은 경험을 했네요. 우리 아들도.. ( 아 눈물이.. ㅠ ㅠ )

기본적인 공부법부터, 여러 강사와 여러 컨텐츠에 정착을 못하고 찍먹하는 노베들의 실수 지적, 인강과 학원 과외의 선택 기준 등 교육전문가의 책에서는 큰 방향을 정해준다면 실제로 제일 많이하는 고민들을 학생 입장에서 알려주는 점이 강점인 책인 것 같아요.
책 구성은 Encounter 에서는 공부법, 공부계획 , 학습 루틴 등 기본적인 공부 기초 방향을 정하는 법에대해 설명되어 있고, Withstand 에서는 과목별로 구체적인 문항과 접근 방법 ,EBS 교재 활용법 등 구체적이고 세세한 부분이 기술되어 있고 이 파트는 꼭 학생들이 읽어야 할 파트예요. 공부는 엄마가 아닌 아이가 하는 거니깐요.

Climax와 Final에는 수능 막바지 및 수능날 당일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어요. 마지막에 수능이 끝나고 난 다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네요.
책 내용이 전반적으로 구체적이고 실무적이라서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점이 전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