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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김선숙 옮김, 최연경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평점 :
성안당 -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 내장 지방
피하지방은 내장 사이에 쌓이고 염증을 유발해서 겉보기보다 건강에 더 심각한 지방이라고 해요.
의사샘이 내장지방 비중이 늘었다고 해서, 빼고 싶어서 책을 읽어봤어요.

책은 생각보다 아담한 싸이즈에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은 정도 였는데 51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다이어트 회사에서 주는 정보가 아니라 좀더 신뢰성 있는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이아그램이나
도표들도 많아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손으로 뱃살을 만졌을 때 접히지 않은 지방인데 근육이나 간 , 췌장 등에 붙으면 이소성 지방이라고 해서 더 위험도가 커진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내장지방이 늘어난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가 아니라도 45~55세 전후 폐경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축적되기 싶다고 해요. 남성보다 여성이 더 ㅠ ㅠ

고기보다 당질이 더 내장지방의 원인인데 살이찌지 않는 음식 둘 중 하나 고르기 같은데 시각적으로 표현된 내용이 이해하기 쉬었어요. . 토마토케첩 VS 올리브유 , 가리아게 VS 주먹밥 , 생선회 VS 소바 대부분 맞췄는데 올리브유보다 토마토케첩이 더 살찐다는 건 몰랐네요.

51가지를 다 기억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책 내용 중에서 내 생활습관 중 잘못되었던 부분은 기억 꼭 하고개선해 가도록 하려고 해요. 과일은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이 풍부하지만 아침에 먹고 저녁에는 안 먹는게 좋다는 내용이나, 가벼운 식사가 좋은 줄 알았는데 샌드위치나 주먹밥, 야채주스 .. 정말 가벼운 느낌인데 당질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특히 업무 상 외식과 회식에 대응하는 법도 요긴하게 읽었는데 마무리 라면이 죽음이라는 이야기 ㅠ ㅠ
아무튼 한 파트가 짧게 구성되어 읽기도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