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에 대한 일화도 재밌었어요.
네번째 파트에서는 수수께기 같은 문제들이 담겨 있고 책 뒷편에 해답이 있는데 맨홀 뚜껑이 원형인 이유, 토너먼트 경기의 수 , 술집의 거스름돈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요. - - 엄마는 건너띈 파트지만 아이랑 함께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연수를 1부터 왜 흥미로운 지 설명하는 부분이었는데 , 결론은 뭘까요?
숫자마다 이유를 대더니 역시나 모든 자연수는 흥미롭다가 결론이었어요. 이 분 정말 수학을 좋아하는구나, 찐 덕후구나 라는 걸 깨달은 대목이었어요,
이 책을 읽었다고 수학에 담쌓았던 제가 수학을 사랑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수학적 감각이나 수학자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글을 읽으며 체감할 수 있어서(아 벽이 느껴진다는 느낌) 재밌었고, 나랑 친근한 일상과 숫자를 연결해서
설명해 주는 부분들에서는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학을 많이 접할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이 읽으며 올바른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수학의 다양한 측면과 수학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