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최강공작 크래프트 워
학연사 엮음, 이지혜 옮김 / 봄나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봄나무  최강공작 크래프트 워

표지만 보면 아이들 좋아하는 판타지 만화같은데 그건 아니예요.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게임같은 2편의 스토리가 소개되는데 그 스토리 속 무기,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는 책이예요.

방학인데 춥다고 안 나가려는 엄마 때문에 심심함에 몸부림치던 아이들이 정말 신나서 보자마자 만들기한다고
하네요. 재료가 복잡하면 안된다고 할 텐데 집에 쌓여서 굴러다니는 나무젖가락이랑 고무줄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찾아줬더니 뚝딱 핸드건과 라이플을 만들었어요.
 
 

그냥 모양만 같은게 아니라 고무줄이 발사되는 총이라 아이들이 완전 신나서 과녁 맞추고 하더니
바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멋진 강철의 양날검을 만들겠다고 하네요.
택배상자와 나무젖가락, 검정테이프는 있는데 알루미늄 테이프가 없어서 다이소에서 얼른 사왔어요.

 

완전 초 집중해서 2시간동안 만들었어요.  손잡이에 무늬까지 .. 쓸데없이 고퀄인거 아니냐고 칭찬을 해주었네요.
아이들이 재활용품 이용해서 만드는데 너무 재밌어 하네요.
 

게임 속에 빠지지 말고 직접 검과 방패 , 총 가지고 판타지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으니 아이들도 스마트폰 안 보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계전기 아이템  라이플, 핸드건, 검 2개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다음에는 방패를 만들어서 동생이랑 기사놀이 한다고 하네요. 뒤에 가면 달의 가디언이라는 스토리도 나오는데 자동차, 로봇, 우주선 등 SF 속 소품들도 많이서 뒷 부분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한가지 헷갈리는 건 공작종이 라는 게 준비물로 많이 나오는데 두꺼운 도화지 정도 두께인지 잘 모르겠어요.
굳이 눈금 모양 종이 안 사도 되면 재활용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보았을 때는 드래곤 만들기가 제일 어려울 것 같은데 1. 마계 전기에서는 뭐든 만들고 나면 드래곤이든
괴물이든 총 꺼내서 과녁으로 사용하라도 되어 있어서 설명 읽다가 피식 피식 웃었어요.
 

뭐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강추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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