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어본 라틴계 소설술술 읽히는 문장 사이로 삶과 죽음 그 자체인 아마존의 위대함,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었다.마지막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는 영화 백호에서 최민식과 백호의 대치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문명의 이기를 위해 무분별하게 생각없이 자연을 훼손하면, 그것은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재밌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 작품
편의점이나 편의점 인간의 모습은 어찌보면 사회나 회사의 대체가능한 소모품인 나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특히 정.상.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보는 시각, 이물질은 제거해버린다는 것 이런 부분들에 공감한다 다만, 주인공이 벽장속에서 자거나 하는 일부 장면은 일본의 특수한 생활방식, 정서가 담겨있어서 몰입하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