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전교 회장에 당선되다! 단비어린이 문학
이토 미쿠 지음, 김명선 그림, 고향옥 옮김 / 단비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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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전교회장에당선되다

5학년인 라이타는 친구인 유, 료스케, 닛타와 함께 심부름센터를 운영한다. 마키노에게 연애편지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지만, 마키노는 인형기계에서 바다표범을 뽑으면 받겠다고 한다.

옆에서 누군가 도와주며 200엔을 넣어주고 인형을 뽑고 편지를 전해준다. 도와준 사람은 작년 어린이 회장 선거에서 1표 차이로 졌던 6학년 신도형이다.

신도형이 라이타를 찾아왔다. 어제 준 200엔은 선불금이고, 의뢰는 전교 어린이 회장에 출마하는 것이다. 물론, 협력하고 당선되면 500엔을 주겠다고 한다.

후보는 마키노 대 라이타.

라이타는 친구들과 신도형과 함께 어색한 아침인사 활동을 한다. 점심을 먹고 학교를 한군데씩 청소한다. 그러다 궁지에 몰린 하급생 치아키를 목격하고 종이비행기를 찾아 준다.

점차 자연스런 아침인사 활동을 하고, 처음엔 시큰둥했던 반응도 좋아진다. 1주일이 지나 포스터를 만든다.

"학교가 즐겁다."

마키노도 선거활동을 시작한다. 선거일까지 앞으로 11일. 방송부인 나루미와 인터뷰를 하고, 연설문의 원고를 만든다.

점심시간, 1학년 몇 명을 두고 이야기 시작한 것이 점점 늘어나 삼 · 사십명 앞에서 연설하게 된다.

폭발적인 반응도 한 때, 시련이 다가왔다. 료스케 형의 안 좋은 과거가 적나라하게 라이타 벽보 옆에 붙어 있다. 마키노쪽 방해 작전이다. 료스케는 상처 받아 겉돌다 다시 합류한다.

투표 날.

투표 직전 10분 연설만 남은 가운데 벽보 사건은 마키노가 시킨 행동이 아닌 몇몇이 멋대로 한 것임이 밝혀졌다.

마키노의 연설, 그리고 라이타의 연설이 끝나고 선거가 시작된다.

선거가 끝난 날, 편지함 속에 봉투가 들어 있다. 합계 535엔. 마이너스 35엔 서비스. 결국 신도형이 간식을 사다준 대금이었다.

라이타는 전국 어린이 회장에 당선되 한걸음 내딛었다.

"관심"이란 이름 안에서, 보이지 않던 게 보일 때, 들리지 않던 게 들릴 때, 우리는 조금씩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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