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딱 걸렸어! 단비어린이 문학
이상권 지음, 박영미 그림 / 단비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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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어님의 스토리를 확인해보세요. https://story.kakao.com/ch/miracle1020/HDWY2XoT4bA

#너딱걸렸어

장애아가 아닌 가장 가까운 시선의 내용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양다솔이다.

"같은 반이 된 효진이는 몸의 반쪽이 마비 됐어. 네가 도와 줘야 해."

엄마가 말했는데 자신이 없다. 몸이 불편한 아이를 도와 준 적이 없지만 큰 마음 먹고 효진이 도우미를 한다.

"난 뛰어 다니는 아이들이 부러워."

도우미를 시작한 첫 날부터 뭔가 꼬이는 듯 짜증 났다. 효진이 엄마가 고맙다며 밥을 사줬지만 눈빛이 부담스럽다.

배가 아프다는 효진이를 업고 화장실에 데려 갔다.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변기 뚜껑에 앉아 게임을 해 어이가 없었다.

효진이가 혼자 개 목욕 시키는걸 보고, 행동이 느려 남이 도와주니까 편해서 일부로 그랬단 말을 듣는다.

나는 효진이 스트레스로 설사를 하고 장염에 걸리고 입원했다 퇴원했다.

앞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돕지 않겠다는 말을 한 다음 날 효진이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2교시가 끝날 쯤 휴대전화 진동이 울렸다.

"학교 가고 있거든? 나 혼자 마을버스도 탔어. 4교시 끝나기 전까지 갈테니 그 때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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