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짜임새가 좋고 탄탄한 서사의 동양풍의 시대물을 찾는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경국지색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등장인물 중에서 나라를 기울게 할 만큼 빼어난 미모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키가 6척에 달하는 미남(?)캐릭터가 나옵니다. 소설의 결말을 읽고 나니 경국지색이라는 제목이 딱 어울리는 소설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국의 포로였던 장군이 왕의 후궁이 되는 고전적인 소설을 좋아해서 벤트 기간에 구매했는데, 작가님이 주인공들의 이름이나 관계 설정, 서사에 정성들여서 쓰신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총 6권의 장편 소설이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만족스러운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