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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코끼리 ㅣ 키다리 문고 6
랄프 헬퍼 지음, 이태영 옮김, 테드 르윈 그림 / 키다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44942184563000.jpg)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신간소개글에서 읽었다.
실화,,,,,그 어떤 창작동화보다도 감동적인.....
<줄거리>
어느 서커스에서 아이와 코끼리가 같은 날 태어난다.
둘도 없는 친구....그 아이와 코끼리의 운명은 하나?
그렇게 함께 자라던 코끼리와 아이......서커스가 새주인을 만나면서 그 험난한 여정은 시작되는데...
코끼리와 아이는 함께 했다가..또 헤어졌다가...
그러나 오랜 시간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그렇게 함께하고 서로에 대한 맘은....한결같은....
그들만의 우정^^ 정말 감동적이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면 이 책을 펼쳐 읽고싶어하는 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지?-
<내가 느낀점>
동물과의 우정..
동물이라기보다는 그냥 친구인 코끼리....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맘
세월이 흘러도 나를 알아주고 반겨주는 코끼리친구....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는가.....
내게는 친구가 그리많지않다.
아마도 여기서 나의 인간성이 드러나는거 같다...쩝;;;;;
이 책을 읽고 내내 생각했다.
나를 저렇게 간절한 맘으로 찾아줄 친구가 있을까라고...
35살 평생....그런 친구 하나 만들었을까???
내가 또 그렇게 찾아주고자 하는 친구가 있을까????
온통 내 머릿속에 물음표만 던진 책이지싶었다.
그들의 우정에 감동받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게 해준 책이 아니였나 싶으다^^
그
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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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44942184563001.jpg)
이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조금 어색한 느낌을 읽는 내내 떨칠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어색할까???그렇다고 어데가 정말 어색하다 지적할 그런건 없어보이는데 어색한....ㅠㅠ
번역과정에서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못한건 아닌가...
나중에 책을 다 읽고 작가 프로필을 읽을때.....
위 사진에서처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그림을 넣고 글을 줄여 출간한 것이란다.
아무래도 방대한 양의 글을 줄여 아이들이 읽기편하게 새로이 출간했다는건....
아무래도 생략해야하는 것들이 많았을터....
이 책은 아무래도 줄이기 전의 책을 읽어야한다.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것도 좋지만....어린이들이 자라서 원작을 읽었을때 받을 감동은 또 다른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