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새싹 인물전 39
유타루 지음, 이홍기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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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읽는 내내 저 약탕기모습을 하고 있는 허준의 모습이 사뭇 눈에 거슬렸다.

그래도 우리나라 의학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위인인데 너무 익살스럽게...또는 너무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 아닌가??하는 느낌...위히히힣

 

그런데 책마지막에 새싹인물전을 펴내면서..라는 글 속에 이런 구절이 있다.

하늘위에서 빛나는 위인을 옆 자리짝꿍의 위치로 내려놓습니다.......

그래서 약탕기모냥의 허준의 얼굴인가???우히히히히히

 

+

 

내가 이 책의 허준이 행동하고 말하는 글 귀를 읽을때면

자꾸  전광렬(MBC드라마 허준의 주인공 탤런트 이름)을 떠올리게 되더라는 거...

정말 미디어의 힘이란 대단한겨..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드라마의 모든 내용이 사실인것처럼 받아들여지게되고...

그 드라마속에서 재미를 위해 만든 가상인물들이 실제인물인냥 착각하게 되고....

 

근데 내가 드라마를 매회보면서 감동받았던 대단한 이야기 뭐 죽어가는 사람이 벌떡일어나고(하나 나오기는 한데 그냥 심플하니 나옴) 모두가 전광렬을 지지하고 ...나쁜 사람들의 시기질투의 대상이 되지만 주인공이기에 꿋꿋히 헤쳐나가는 모습 등등.....그런 스펙타틀하고도 서스펜스(이건 아닌가??우힛^^)그런  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이 책엔 없더라는거다...

 

그저 이 책에서 허준은  병자를 위해야겠다는 맘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높은 벼슬에도 오르지만

오로지 아픈사람의 병을 고쳐야겠다는 한결같은 맘으로 병자를 대하는 허준....

그런 허준은 타고난 위인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뭔가 이뤄낸 사람이란걸.....글만으로도 느낄수 있었다.

 

뭐 쉽게 말하면 위인?그거 별거냐??나도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내가 맡은 일에 열심히 하다보면

될수 있는거 아니겠어??하고 맘먹을 수 있는 책^^

 

+

 

근데 앞서 말했지만 약탕기의 얼굴을 하고 있는 허준이 병자를 고쳐주는 그림.....ㅡㅡ;;;

참 ~~~의도는 알겠는데....이해안간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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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국어 2-1 - 201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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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에 내게 들어온 완자 초등국어

태휘가 수학이 모자란다고 생각해서항상 수학문제에만 신경을 썼는데..언제부터인가 양이 많은 지문들로 인해 버벅거리더라는...

아~~~이런것도 익숙해져야겠구나....싶었는데...완자가 왔다....

완자를 펼쳐보니(안을 보여주고 싶지만 왠지 문제집에 대한 예의가 아닐듯하여 생략함)

본문이 있고 그 본문안에서 나올수 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형식이라는거...

이제 초등2학년인데 너무 상세히 나오는건 아닐까??

너무 심화학습을 하느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는데...

교과서에서 나올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보면 시험을 치른다고 해도 어디서 어느 문제가 나오든 내가 풀어본 것들과 거의 유사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

 

어째든 완자가 내년 태휘의 국어를 책임져줄 넘으로 선택된 이상....우야든둥 열심히 함께 해봐야할꺼 같다... 

나은 점과 못한 점은 서서히 나오겠지???? 그 때 마무리 서평을 하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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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 마시멜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4
클레어 터레이 뉴베리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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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러하다.
까만 고양이 한마리 세상팔자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의 생활을 누리다가....
그저 변화없는 자신의 생활속에 토깽이 한마리가 끼어든다...
 
서로 서먹서먹 따로국밥이던 고양이와 토깽이
 
그러나 결국엔 가족이 되어 살아가게된다는....어쩌면 요즘 세상과도 같은 이야기...
 
울 태휘가 이 책을 읽고는 말한다.
엄마 재미없어요....
엄마 너무 길어요.....
 
왜 재미없냐고 하니깐 그냥...이라고만 말하는 태휘...
 
나도 읽어봤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봤을땐 재미없는 책인거 같다.
어떤 잼난 반전도..어떤 잼난 사건도 없는 그런 내용인지라..ㅎㅎㅎㅎㅎ
 
하지만 두번읽고 세번읽으니.....아~~~!뭔지 모르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이라고나 해야할까???
진짜 나도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허나 느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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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코끼리 키다리 문고 6
랄프 헬퍼 지음, 이태영 옮김, 테드 르윈 그림 / 키다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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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신간소개글에서 읽었다.

실화,,,,,그 어떤 창작동화보다도 감동적인.....

 

 

 

<줄거리>

 

어느 서커스에서 아이와 코끼리가 같은 날 태어난다.

 

둘도 없는 친구....그 아이와 코끼리의 운명은 하나?

 

그렇게 함께 자라던 코끼리와 아이......서커스가 새주인을 만나면서 그 험난한 여정은 시작되는데...

 

코끼리와 아이는 함께 했다가..또 헤어졌다가...

 

그러나 오랜 시간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그렇게 함께하고 서로에 대한 맘은....한결같은....

 

그들만의 우정^^  정말 감동적이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면 이 책을 펼쳐 읽고싶어하는 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지?-

 

 

<내가 느낀점>

동물과의 우정..

동물이라기보다는 그냥 친구인 코끼리....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맘

세월이 흘러도 나를 알아주고 반겨주는 코끼리친구....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는가.....

내게는 친구가 그리많지않다.

아마도 여기서 나의 인간성이 드러나는거 같다...쩝;;;;;

 

이 책을 읽고 내내 생각했다.

나를 저렇게 간절한 맘으로 찾아줄 친구가 있을까라고...

 

35살 평생....그런 친구 하나 만들었을까???

내가 또 그렇게 찾아주고자 하는 친구가 있을까????

 

온통 내 머릿속에 물음표만 던진 책이지싶었다.

그들의 우정에 감동받으면서 나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게 해준 책이 아니였나 싶으다^^

 

 

 

 그





.

.

.

 




이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조금 어색한 느낌을 읽는 내내 떨칠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어색할까???그렇다고 어데가 정말 어색하다 지적할 그런건 없어보이는데 어색한....ㅠㅠ

번역과정에서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못한건 아닌가...

 

나중에 책을 다 읽고 작가 프로필을 읽을때.....

위 사진에서처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그림을 넣고 글을 줄여 출간한 것이란다.

 

아무래도 방대한 양의 글을 줄여 아이들이 읽기편하게 새로이 출간했다는건....

아무래도 생략해야하는 것들이 많았을터....

 

 

이 책은 아무래도 줄이기 전의 책을 읽어야한다.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것도 좋지만....어린이들이 자라서 원작을 읽었을때 받을 감동은 또 다른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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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할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3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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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누구나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한다.

아빠가 하는 면도가 멋있어보이고...

아빠가 혹시 흡연자라면 그게 나쁜것임에도 그렇게 따라하고 싶다고 말한다.

 

딸아이라면 엄마의 하이힐이 신고 싶고 엄마처럼 이쁘게 화장도 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어른에 대한 동경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빠의 행동을 엄마의 행동을 따라하게되고...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가 어른이 되어가고 아빠와 닮아간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아빠를 동경하고 그러면서 아빠의 행동을 따라하는 닐스의  이야기다^^

 

그러나 어른이라고 모든걸 다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말해주듯이 닐스만 할수 있고 아빠는 하지못하는 일이 짠하고 나타나네.ㅎ

 

지금의 나만이 누릴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면 또 그때되면 지금 아빠의 모습에서 동경하는 모든것들을 하게 될터..^^

 

 

 

 

나 고등학교때는 우리나이에 화장이라는걸 한다면 그건 완전 날라리였다....

허나 화장이 허용이 안되니 그와 비슷한 흉내로 베이비 컴팩파우더가 있었다.ㅎ

존슨즈에서 나오던 핑크 팩트파우더...ㅎㅎㅎㅎㅎ

 

그넘을 살짝 살짝 얼굴에 바르던게 울 학교에서 유행(?)했었는데...

그때 지구과학선생님께서 그러셨다...지금의 니들 모습이 얼마나 이쁜데....라고....

그 땐 그저 이뻐지고 싶었다.화장이 하고 싶었다.......

 

 

애둘낳고 기미가 올라온 지금은 화장이 하기 싫어도 감춰야하는 마당인지라 어쩔수 없이 해야하지만...

정말 지금 생각하니 그때 아무것도 바르지않은 그저 뽀송한 피부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다......ㅎㅎㅎ

 

 

나중에 아이들도 기억하겠지???

엄마의 힐을 신고 현관을 왔다갔다 하면서 넘어져보기도 하고...

화장대에 앉아 립스틱을 발라보고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떡칠해본.... 어린시절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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