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처럼 할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3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누구나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한다.

아빠가 하는 면도가 멋있어보이고...

아빠가 혹시 흡연자라면 그게 나쁜것임에도 그렇게 따라하고 싶다고 말한다.

 

딸아이라면 엄마의 하이힐이 신고 싶고 엄마처럼 이쁘게 화장도 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어른에 대한 동경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빠의 행동을 엄마의 행동을 따라하게되고...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가 어른이 되어가고 아빠와 닮아간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아빠를 동경하고 그러면서 아빠의 행동을 따라하는 닐스의  이야기다^^

 

그러나 어른이라고 모든걸 다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말해주듯이 닐스만 할수 있고 아빠는 하지못하는 일이 짠하고 나타나네.ㅎ

 

지금의 나만이 누릴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면 또 그때되면 지금 아빠의 모습에서 동경하는 모든것들을 하게 될터..^^

 

 

 

 

나 고등학교때는 우리나이에 화장이라는걸 한다면 그건 완전 날라리였다....

허나 화장이 허용이 안되니 그와 비슷한 흉내로 베이비 컴팩파우더가 있었다.ㅎ

존슨즈에서 나오던 핑크 팩트파우더...ㅎㅎㅎㅎㅎ

 

그넘을 살짝 살짝 얼굴에 바르던게 울 학교에서 유행(?)했었는데...

그때 지구과학선생님께서 그러셨다...지금의 니들 모습이 얼마나 이쁜데....라고....

그 땐 그저 이뻐지고 싶었다.화장이 하고 싶었다.......

 

 

애둘낳고 기미가 올라온 지금은 화장이 하기 싫어도 감춰야하는 마당인지라 어쩔수 없이 해야하지만...

정말 지금 생각하니 그때 아무것도 바르지않은 그저 뽀송한 피부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다......ㅎㅎㅎ

 

 

나중에 아이들도 기억하겠지???

엄마의 힐을 신고 현관을 왔다갔다 하면서 넘어져보기도 하고...

화장대에 앉아 립스틱을 발라보고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떡칠해본.... 어린시절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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