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세트 - 전4권
이재승.김민중 지음, 홍기한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이번에 아이세움 리뷰단으로 만나게 된 책은 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 책입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입학하는 우리집 휘군은 현재 한글 상태 더듬더듬 읽고는 있으나 띄어쓰기나 받아쓰기 전혀 안되구요.

 

글이 조금 길면 읽는건 가능하나 독해는 불가능하답니다.ㅠㅠ

 

더더욱이 일기라는건 써봤자 이전 개발새발;;;

 

어떻게 지금 이렇게, 딱 맞춰 나와줬는지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죠.^^

 

 



 

 

테마는 4가지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말하기가 곤란할 만큼 모든 것이 중요한 부분들입니다.

 

 

 

 

 

우리는 일기쓰기는 그냥 풍성한 일기만을 원합니다.

 

어휘력은 그냥 말잘하는 정도가 아닐까?하는 막연한 정의를 내리고 있구요.

 

독해력은 그냥 책을 읽으면 다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띄어쓰기 받아쓰기, 이건 정말 저도 지금 글을 쓰고 있지만 띄어쓰기가 얼마나 잘되고 있을지 의문일정도입니다.

 

 


 

 

우리는 그냥 알아서 되려니,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는 것들이 많아지면 저절로 해결되리라 믿었던 것들이 그냥 이뤄지는 것들이 아닙니다.

 

일기는 기록이지만 반성이고 창작의 밑바탕입니다. 그런 일기를 쓰기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독해력은 글을 읽고 난 후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합니다.

 

띄어쓰기와 받아쓰기는 문법적인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바른 습관을 길러줘야합니다.

 

어휘력은 독해력을 뒷받침해주고 글쓰기능력을 길려줍니다.

 

 

이걸 언제부터 준비한다?

초등입학과 동시에 하나하나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휘양을 키우면서 한번도 신경을 안쓴 부분입니다.

어휘력은 워낙 책을 많이 읽은데다 표현력이 조금은 달랐기에 신경을 덜썼습니다.(자랑질인가요?쿨럭;;)

띄어쓰기와 받아쓰기, 학교에서 급수시험을 치는데 단 한번도 연습을 시켜본 적이 없습니다. 독서의 힘이었습니다.

당연 독서를 통해 독해력은 키워졌습니다.

 

 

 

 

일기쓰기가 아직도 잘안되고 있습니다.

휘양의 일기를 보면 아주 간단명료, 이건 하루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플래너같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일기를 그것밖에 못썼다는 둥, 조금 잘써보지, 느낀 점도 써보지..

이제사 휘양의 일기에서 헛점들을 발견했지만

참 안타깝게도 그게 쉽사리 변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글짓기 실력도 딱히 좋은 편이 아닙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성적인 글은 참 안되는데 이성적인 글, 뭐 대표하자면 설명문이나 논술쪽 글짓기는 그럭저럭 써내더라구요.

 

이게 그냥 스스로 커가면서 제대로 된 그럴싸한 일기를 쓰려니 하고 방관한 제잘못인거 같습니다.

 



 

 

일기를 잘써야지...라고 이야기만 할 줄 알았지 왜 그런지, 뭐를 어떻게 변화시켜줘야하는지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저입니다.

 

정말 부모가이드들을 읽어보면서 아이 스스로 터득한 부분도 있지만

 

만약 그러지 못했더라면 어땠을까?생각해보니 아찔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휘양처럼 되려니 하고 방치한 휘군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각 각의 권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간략히 보고

 

그 구성들을 개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

 

다음 포스팅에~!

 

안그러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 것 같아서 말이죠!!



 

 

일기는 준비를 해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일기를 쓸 때 들어가야하는 것들, 거리 찾기 등등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기의 형태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4단계로 나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띄어쓰기와 받아쓰기는 문법적인 내용과 함께 글쓰기의 기본을 가르쳐줍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또는 그와 동급의 다양한 글의 형식들을 대표하는 글들을 읽게 하고

 

그내용을 확인하면서 글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찾아읽기는 글의 형태에 또다른 읽을 거리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필독서들이고 교과서 수록도서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파새어니 고유어니 의성어니 동음이의어니 하는 말들은 어렵습니다.

 

허나 그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쓰는 말들입니다.

 

그 말들을 어떻게 써야하며 그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

 

 

휘양이 입학할 때는 아이가 화장실이나 제대로 이용할까? 40분동안 제대로 앉아는 있을까?

온갖 걱정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라 그런지 휘군의 입학에 대해선 그저 한글만 떼고 들어가자였는데

이제사 돌이켜보니 받아쓰기도 해야하고 서술형 시험에 대비 독해력도 키워야하는데

뭐 하나준비한게 없더라구요.

글을 더듬더듬읽으니 당연 독해는 바라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이참에 한 권 한 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이 한 권을 다 푼다고 해서 어휘력이 뛰어나지고 독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책은 워크북이 아니라 분명 엄마들에게 이렇게 해야하고 그렇게 공부시켜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가이드북이라는 점!!

 

 

앞으로 몇 달 남지않은 휘군의 초등입학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갑자기 많아지다 보니

(갑자기 많아진게 아니라 원래 준비해야하는데, 손놓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것임)

또 마음만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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