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루나파크 : 훌쩍 런던에서 살기
홍인혜 지음 / 달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루나파크로 유명한 작가가 런던에서 반년간의 생활을 적은 에세이다. 장기체류나 외국 생활에 대한 환상을 깨주는 아주 솔직한 여행기였다.

 저자의 런던 생활에 애로상황이 정말 많았다. 먼저 작가는 가기 전에 독립생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낯선 곳에 갑자기 장기체류자로 던져진 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적응해가는 과정이 나온다. 그렇게 뛰어난 직장인인 작가가 독립 여행자로서의 허점이 많이 느껴졌다. 먼저 그런 경험을 차근차근 쌓았으면 덜 당황했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의 런던 체류기를 결정적으로 답답하게 느꼈던 건 그녀의 영어가 서툴러서이다. 저자도 말재간이 뛰어난 자신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표현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무척 씁쓸해했다. 런던이란 도시도 그렇고 책은 전체적으로 우울했지만 그래도 사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 글과 작가의 성장과 성찰이 담겨 있는 경험담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작가님의 팬으로서 루나파크도 쭉 이어지고,  다른 에세이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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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루나파크 : 훌쩍 런던에서 살기
홍인혜 지음 / 달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런던이란 도시도 그렇고 그녀의 체류기는 우울했다. 하지만 사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 글과 작가의 성장과 성찰이 담겨 있는 경험담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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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 그리움을 안고 떠난 손미나의 페루 이야기
손미나 지음 / 예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내가 페루를 여행한다면 고산병에 시달리거나, 열대의 모기에 물어뜯기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극한 상황에서 여행이 주는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도 저자는 신비로운 자연을 놓치지 않고 감상하며, 인디오와 친구가 뜻밖에 친구가 되어 잊지 못할 경험을 한다. 항상 느끼는 바인데 작가님은 여행 안테나가 살아 있는 분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것이 건축물이든, 자연경관이든 간에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고, 사교성과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어디서나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 진정한 여행자로서 삶을 꾸려가는데에 너무나 모범적이기에 그녀가 많은 사람들의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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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a Wimpy Kid #10: Old School (Hardcover)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46
제프 키니 / Amulet Book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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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번 윔피키드도 아주 유쾌합니다!

사고뭉치에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그레고리

실제로 쓰는 다양한 표현도 많아서 영어공부하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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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의 작게 걷기 - 유명한 곳이 아니라도 좋아, 먼 곳이 아니라도 좋아
이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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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다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기를 보며 국내 여행지도 알게 되고,
여행하면서 소소한 곳 둘러보는 재미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긴 시간 지나서 드디어 책으로 나와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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