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표현의 기술> 출간 기념 토크쇼"

(2인신청)한자리에 3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벌써 마음이 선덕선덕하네요.
질문: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보다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각종 SNS에 일부러 비난받을 자극적소재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이런 것을 마케팅기술이라 보는 사람도 있는데요. 대중성에 성공하기위해는,전달할 메시지에 전파력을 높일 극적인 양념을 바릅니다.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맞는 균형을 찾고자 연습할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떤 경험적인 시도를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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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편애하는 알라딘...앞으로도 꾸준히 영원히 흥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민이 엿보이는 알차니 서비스 기대하고요. 책을 좋아하는 저의 평생 벗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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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글짓는고양이 > 두더쥐지식클럽 이재현님과의 만남

예..만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날의 시간은 강의나 강좌라는 표현과는 다른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아래 글을 적어주신 즐거운 독서님쪽에 더 공감하는 1인입니다.  

처음에는 글타레를 엮어가는 이재현님의 진행방식에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회의석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방식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주제의 단위를 닫고 맺어가며 다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열어가며 설명하는 방식이지요. 언제 회의가 끝날지모르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다 마는 형식의 회의운영자라면 매우 어려운 회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의 연사님은 답과 목표를 위한 서술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상을하고 왜 ..를 생각하는 단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점에서, 발상의 방식이 마인드 맵 브레인스토밍처럼 연쇄적으로 파생되어 가기 시작했다는 점은 되돌이켜생각하면 인상적입니다. 

초등학교 정문의 무리수를 둔 교장선생님의 현수막을 시작으로, 그 현수막을 쓴 교장선생님의 연령대에 미쳤을 식민지시절의 일본어휘 "잇쇼겐메이"와 우리식으로 스며든 '목슴걸고'라는 표현. 또 정문에 구호를 붙히던 '나찌'로 넘어가서 그들이 사용했던 구호와 그 어원과 발상의 시작, 고대철학자 플라톤이 그 어휘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현대까지 존속한 고대 어휘중의 예제, 휴마니타스,스칼라.네고시에이트 등의 추상개념파생의 역사, 여기에서 다시 학문과 여가의 관계, 그를 위한 자신만의 시공간의 필요성등등..

아주 넘나드는 내용을 머리속에서 쫒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심지어 앞자리 착석한 저희에게는 전단으로 준비하신 교안을 빼놓고 배포하셔서 그 수업의 막막함은 더 했지요. 

하지만, 그 통찰과 연상을 끌어내기 위한 사고의 방식을 엿본 것이 흥미로왔습니다. 판단과 결론적 답을 내고자하는 자리가 아니었기때문이죠. 

제가 익숙한 강의 방식은 분명 아니었습니다만, 통찰과 파생적 연상과 그에 따른 주제전환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저자 이재현님과 알라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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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글짓는고양이 > 두더쥐지식클럽 이재현님과의 만남

예..만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날의 시간은 강의나 강좌라는 표현과는 다른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아래 글을 적어주신 즐거운 독서님쪽에 더 공감하는 1인입니다.  

처음에는 글타레를 엮어가는 이재현님의 진행방식에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회의석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방식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주제의 단위를 닫고 맺어가며 다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열어가며 설명하는 방식이지요. 언제 회의가 끝날지모르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다 마는 형식의 회의운영자라면 매우 어려운 회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의 연사님은 답과 목표를 위한 서술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상을하고 왜 ..를 생각하는 단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점에서, 발상의 방식이 마인드 맵 브레인스토밍처럼 연쇄적으로 파생되어 가기 시작했다는 점은 되돌이켜생각하면 인상적입니다. 

초등학교 정문의 무리수를 둔 교장선생님의 현수막을 시작으로, 그 현수막을 쓴 교장선생님의 연령대에 미쳤을 식민지시절의 일본어휘 "잇쇼겐메이"와 우리식으로 스며든 '목슴걸고'라는 표현. 또 정문에 구호를 붙히던 '나찌'로 넘어가서 그들이 사용했던 구호와 그 어원과 발상의 시작, 고대철학자 플라톤이 그 어휘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아주 넘나드는 내용을 쫒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심지어 앞자리 착석한 저희에게는 전단으로 준비하신 교안을 빼놓고 배포하셔서 그 수업의 막막함은 더 했지요. 

하지만, 그 통찰과 연상을 끌어내기 위한 사고의 방식을 엿본 것이 흥미로왔습니다. 판단과 결론적 답을 내고자하는 자리가 아니었기때문이죠. 

제가 익숙한 강의 방식은 분명 아니었습니다만, 통찰과 파생적 연상과 그에 따른 주제전환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저자 이재현님과 알라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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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재지기님의 "[모집] 제 3기 Product (상품) Tag 파워 유저 클럽을 모집합니다."

1순위 <경제경영/자기계발/실용서> 2순위 <인문/사회/역사/예술/대중문화>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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