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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이 책의 목차를 읽기 전 대략 30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서문과 함게, 책을 최대로 활용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 서문의 끝 단락에 이 책의 목적이 나오는데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능력!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독자 스스로가 발견하고 개발해서 자신에게 득이 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이 책을 출판했다.
그리고 저자는 교육에 대해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인 존 히번 박사의 말을 인용해서 그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교육이란 인생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쩌면 데일카네기는 이 사명을 다 하기위해 이 책을 썼을것이다다. 이 책이 100년의 고전이 되고 베스트 셀러 인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교육의 큰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 하는것!!! 이런 점에서 데일카네기 본인도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내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다산북스출판사에서 40년 만의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고 기념으로 초판 한정 특별부록 3종을 함께 받았다. 아래 사진처럼 30일 습관 다이어리(주황색), 인간관계 원칙 30 노트(갈색), 책표지를 담은 끼워쓰는 책갈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가 언급한 9가지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녹여낸 부록이다.
자기 계발서를 위주로 읽고 싶어하는 편향독서를 하는 내게 제일 크게 다가왔던 책들이 데일카네기 시리즈다. 그중에 내가 욕심 내어 잘하고 싶은 주제들에 이끌리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자기관리론》 이였다. 그런데 점점 나의 생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자기 관리보다 인간 관계를 더 잘 맺는 기술이 나에게 더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 쉽지만은 않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엇이 한사람 한사람을 만날 때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지 알고 싶었고, 남들에게는 훈련되어 져야 할 일들이 나에게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는 일인지 알아 차리고 싶었다. 그래서 특별히 이 책을 읽을때 내가 가진것과, 가지지 못한 능력에 대해서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읽었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내가 가진 능력은 진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는것, 가지지 못한것은 잘 들어주는 것이었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늘 모두에게 동일하게 진심으로 진지하게 다가가서 관계를 맺었던것 같다. 때로는 날 역이용하기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와 맞지 않아도 잘 들어주는 이도 있었다.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또는 나에게 소리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내가 고집 피우고 상처를 준 관계도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 관계들을 개선하고 싶다. 상처받지도 않고,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아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원칙들을 지켜보고자 했다. 하지만 생각 보다 이 책의 원칙은 많다. 이것이 내것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고, 늘 읽어볼 수 있어야 된다는 저자의 활용방법이 생각 났다. 그래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원칙 30가지를 책갈피로 만들어 다른 책을 읽기전에 한번씩 읽어본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아 이 책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보려한다.
이 책을 내 자녀들에게 권하고 싶다. 비록 아직 어려서 읽기에는 어렵지만 30가지 원칙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사랑받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되는 그때 10년후 쯤 책을 통해 원칙이 의미하는 바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부모, 사업가, 직장인, 학생, 선생 그어떤 입장에서도 읽어보아도 나에게 적용해야할 이야기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고찰해볼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관계가 어렵다면 더더욱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사랑하는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는 관계로 개선되길 바라며 추천해본다.
책에서 발췌한 내눈에 빛나는 문장들
P. 45 비난은 헛수고다. 비난을 받은 상대는 방어하는 입장이 되기에 보통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기를 쓰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비난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자존감을 다치게 하며 분개하게 만든다.
" 우리는 인정받기에 목마른 만큼 비난을 두려워한다." - 심리학자 한스 셀리 -
P. 67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짓는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누구나 칭찬을 좋아합니다 " - 링컨 -
P.79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뭘까? 간단하다. 하나는 진심이고 다른 하나는 진심이 아니다. 하나는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잇새로 비집고 나온 것이다. 하나는 사심이 없고 다른 하나는 이기적이다. 하나는 널리 찬사를 듣고 다른 하나는 널리 비난받는다.
"싸구려 칭찬은 주지도 받지도 말아라." - 조지 5세 -
P. 102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것이 상대에게도 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남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는 사람은, 타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앞날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 오웬 영 -
P. 128 남들이 당신을 좋아하길 바란다면, 진정한 우정을 키우고 싶다면, 남을 돕는 동시에 스스로를 돕고 싶다면, 다음의 원칙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살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남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그런 자들 사이에서 시작된다." -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 -
P. 165 지루한 사람, 그게 바로 저 사람들이다. 남을 지루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에 도취되어 있다.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푹 빠져 있다.
"자기에 대한 생각만 하는 사람들은 구제불능일 정도로 교양이 없다. 얼마나 많이 배웠든 간에 교양 있는 사람이 아니다." - 컬럼비아대학교 총장 니콜라스 버틀러 박사 -
P. 232 사람들은 마음을 바꿔 먹고 싶지 않다. 억지로 몰아간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 생각에 동의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부드럽게 우호적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한없이 우호적으로 접근한다면, 어쩌면 그들도 마음을 바꿀지 모른다.
"한 바가지의 쓸개즙보다 꿀 한 방울이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 링컨
P. 336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원칙은 진심에서 우러났을 때에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칭찬은 인간의 따듯한 영혼에게 햇볕과 같다. 칭찬이 없으면 우리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다. 그런데도 대게 남에게 비난이라는 찬바람을 불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이라는 따뜻한 햇볕을 비추기를 꺼린다. " - 심리학자 제스 레어 -
마음에 남는 한 문장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을 건네라.
"잘했다고 말할 때는 진심을 담고,
칭찬을 할 때는 아낌없이 쏟아부어라."
P.82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