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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시간을 누비다 - 세계의 식탁에서 만난 이야기
리카 지음 / 파롤앤(PAROLE&) / 2026년 5월
평점 :
리카, 시간을 누비다.
세계의 식탁에서 만난 이야기
리카 요리에세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p23
새로운 아침, 좀 제대로 먹는 아침 식사는 기분을 좋게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있다는 것, 제게 주어진 오늘 하루가 너무나 감사한 요즘입니다.
가끔 지치는 날에는 엄마가 반찬 그릇으로 즐겨 쓰시던 그릇들을 꺼내 고사리나물 볶음, 고등어조림, 미역 줄기 볶음, 생선전 등을 담아보기도 한다고 전합니다. 음식으로 추억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밥 한 그릇 소박하지만 늘 든든한 따뜻한 밥 한 끼는 계절의 맛과 함께 마음까지 채워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맛있는 가지 불고기 솥 밥 레시피를 재료, 소고기 양념, 양념장,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밥 먹었어?”라는 인사말을 전합니다. 그 말 속의 의미는 따뜻한 밥이 전해주는 안부와 살아낼 용기를 서로에게 전하는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비가 제법 내리는 날에는 야채수프 레시피를 알려주며 맛도 좋고 몸이 힐링 되면서 해독되는 느낌을 전하는 위로의 야채수프라 부르며 한 냄비 끓여 놓으니까, 엄마가 다녀간 것 같이 든든하다고 표현했을 땐, 저도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그리웠습니다.
음식을 만들고 그 의미를 찾고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행복해하는 삶을 살게 해주는 리카 요리 에세이는 요리처럼 따뜻한 온기가 전해집니다.
단순히 맛있는 요리 레시피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위로를 건네는 레시피로 지친 삶을 다시 견뎌보게 하는 힘과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음식으로 표현하여 전해주는 따스함이 놀라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오로지 내 삶을 내 멋대로 살기 위한 나만을 위한 레시피를 만들어 나를 대접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생일은 날 위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자기 삶을 존중하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리카 요리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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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seonju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