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부자 되는 가장 빠른 길 - 미국 주식, 아파트, 월배당 ETF까지 한 권으로!
최영민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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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자되는 가장 빠른 길
최영민

이 책은 월급쟁이의 한계를 넘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반복되는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이어족'을 목표로 삼았고, 미국 월배당 ETF 투자로 40대 조기 은퇴를 이루었다.

가장 마음에 남았던 내용은 '부자의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이유'였다. 젊을 때는 시간과 에너지가 있지만 돈이 부족하고, 중년에는 돈과 에너지는 생기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노년이 되어 비로소 시간과 돈이 생겨도 건강이 따라주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시간, 돈, 에너지를 모두 갖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진정한 부의 의미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나 역시 '인생에서 단 한 번이라도 부자가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투자란 부자들만 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도 부족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부자가 되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선택과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만들기였다. 20대는 시간을 무기로, 30대는 자산을 모으는 시기로, 40대는 자산을 극대화하는 시기로, 50대는 지키며 불리는 시기로, 60대 이후에는 돈이 나 대신 일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안정형, 중립형, 공격형 등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보며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나도 한번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문장은 "인생에 정답은 없고 선택만 있다.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정답으로 만들어라."였다. 어느덧 중년이 된 지금, 늦었다고 포기하기보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 또한 내 몫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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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여행하는 중생의 안내서
효록(차효록) 지음, 이지현 그림 / 씨드북(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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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여행하는 중생의 안내서
효록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부모였기에 이 책은 사춘기 아이를 이해하는 따뜻한 해설서처럼 다가왔다.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은 "한 송이 꽃도 씨앗만 있다고 바로 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햇빛과 물, 흙, 공기, 그리고 시간이 함께해야 비로소 꽃이 피어나듯, 아이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까지 충분한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중학교에 입학하며 꿈이 바뀌어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아이에게 이 문장을 전해주었고, 나 또한 조급함을 내려놓고 기다려 주기로 마음먹었다.
요즘 중학생들의 하루는 참 버겁다. 수행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시험이 다가오고, 학교를 마치면 늦은 밤까지 학원을 오가는 일상이 반복된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혹시 나는 아이의 마음보다 시험 점수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친구는 많지만 외롭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책은 "너무 가까워 숨 막히지도, 너무 멀어 끊어지지도 않는 적당한 거리"가 건강한 관계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관계에서 중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부모와의 갈등을 다룬 부분에서는 불교의 '인연'이라는 말이 특히 와닿았다.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설명을 읽으며, 부모는 아이를 대신 살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삶을 꽃피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존재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사춘기를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바람에도 흔들리고 비도 맞으며 결국 아름답게 자라나는 나무처럼, 아이 역시 흔들리며 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모는 그 곁을 묵묵히 지켜 주는 든든한 나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춘기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안아주게 만든 책이었다. 사춘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안내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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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그림책
이혜령.서정 지음 / 이루리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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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그림책
이혜령·서정 지음

이 책은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치유의 시간이었다. 그림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어느새 그림책 서가 앞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참 인상 깊었다.

이혜령 작가는 관계의 균열 속에서도 존재를 긍정하는 이야기를, 서정 작가는 불안과 여백, 삶의 순환을 담아 총 서른세 편의 그림책을 통해 잃어버린 어른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한다.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작품은 「당신과 함께 그림책」이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추억이 많아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잊어야 할 것들도 함께 늘어나는 일이라는 문장이 깊이 와닿았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곁에서 서로를 기억해 주고, 잊어야 할 것은 함께 잊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닐까. 나 역시 시간이 흘러도 서로를 지켜 주는 따뜻한 동반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 그림책」을 읽으며 부모인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는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깨달았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내 기준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진정한 어른은 아이가 원하는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두 갈래 길 그림책」에서는 언젠가 아이도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날이 온다는 것을 떠올렸다. 부모는 끝까지 함께 걸어줄 수는 없지만, 아이가 선택한 길을 믿고 응원해 줄 수는 있다. 언젠가 두 갈래 길 앞에 선 아이에게 "괜찮아, 네 길을 걸어가."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책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치유의 그림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 안의 상처와 후회를 마주하기도 했고, 눈물이 맺히기도 했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너는 너로서 충분히 아름답다."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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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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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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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이 책은 역사, 철학, 종교, 과학, 정치,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100개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생각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읽는 내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익숙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갇혀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이야기는 '노란 까마귀'였다. 연암 박지원은 까마귀도 빛에 따라 노란빛, 녹색빛, 에메랄드빛을 띠기도 하는데 우리는 그저 '검은 까마귀'라고만 단정한다고 말한다. 이 글을 읽으며 우리 역시 사람과 세상을 너무 쉽게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도 시간에 따라 파랗고, 붉고, 노랗고, 때로는 검게 보이듯 세상의 모든 존재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보이는 일부만으로 전부를 결정해 버릴 때가 많다.

또한 '용비어천가'를 새롭게 해석한 내용도 인상 깊었다.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한다'는 말은 단순히 신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직함이나 위치보다 그에 걸맞은 행동과 책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 기준은 정말 나의 것인가?' 익숙한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사소한 것까지 자세히 살펴보고,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진실은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고 사소한 것들에 주목할 때 더 선명해지는 것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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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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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김동환

논리와 직관, 서로 다른 두 도구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성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사람이 결국 더 큰 성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저자는 양계농장의 실험을 통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방법만 고집하다가 실패를 경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내가 보고자 한 것은 둘이 얼마나 서로의 도구에 관심을 가지는지였다."라는 문장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상대를 이해하려는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모습이었다. 결국 성과는 경쟁이 아니라 관심과 협력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도 떠올랐다. 학교 공부와 진로를 선택할 때 단순히 잘하는 과목만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도구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이 앞으로 어떤 분야와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생들도 서로를 경쟁자로 바라보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협력의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더 좋은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연결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진정한 성과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도 함께하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은 시간이었다.
#두도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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