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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정함이 이긴다 - 사람 사이를 살아가는 오래된 지혜
김이섭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6월
평점 :
결국 다정함이 이긴다
김이섭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인지 삶에서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관계를 잘 맺는 방법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다정한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고전과 속담, 사자성어, 라틴어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쉽고 따뜻하게 전해 준다. 익숙한 말들이 새롭게 다가왔고, 한 문장 한 문장이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지난 인간관계가 떠올랐다. 나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길이라고 믿었고, 늘 맞춰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배려가 어느 순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결국 서운함만 남은 채 멀어진 인연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배려에도 서로를 이해하는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배려는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가장 따뜻했던 속담은 '잔을 든 팔은 안으로 굽는다.'였다. 가까운 사람과 함께 웃고, 안부를 묻고, 힘든 날 위로를 건네며, 비 오는 날에는 따뜻한 밥한끼를 함께 먹자고 약속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감사하게 되었다.
내 곁을 지켜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오늘 먼저 안부를 묻고, 고맙다고 말하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보고 싶다. 결국 오래 남는 것은 다정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조용히 알려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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