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23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23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임정호 외 지음 / 위닝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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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킷리스트란 단어를 안것은 가물가물한 12년전 기억을 찾아보니 우연히 극장에 걸린 특이한 제목의 버킷리스트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영화한편때문이었다. 평생동안 차량정비공을 하며 한 집안의 가장인 소심하지만 주변에 배려심 깊은 흑인 정비공인 모건 프리먼이 병원에서 죽음을 피할수 없는 불치병이 찾아온것을 알지만 병원에서 같은 처지인 거부인 잭 니콜슨과 두 사람은 꿈만 꾸지만 그동안 하지못했던 자신들이 이루고 싶었던 리스트를 만들고 잭 니콜슨의 재력과 모건 프리먼의 배려로 이들은 자신들의 일생의 꿈이었던 이루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경험하며 시간을 보낸다. 영화를 보면서 저들이 정말 자신들이 하고 싶은것을 놓치며 살아왔지만 그 시간역시 가족들을 위해 보내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기 때문에 늦게나마 저렇게 원하는 것을 이후는것은 행복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뭏튼 영화덕분인지 한동안 이 버킷리스트란 제목의 책이나 기획. 그리고 기타 여러분야에서 명사들의 이루지 못한 꿈이라는 버킷리스트에 관련된 소식들을 많이 듣곤 했다.

이번에 읽어본 버킷리스트23은 말그대로 평범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적어놓고 이를 위해 자신의 길을 만드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이 원하는 버킷리스트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길을 위해 어떤 과정을 꿈꾸고 있고 나의 앞길을 위해 이렇게 하겠다는 글들을 읽어보면 참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이런 기획을 하는 사람은 책을 만드는 목표중 하나를 이루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글들이 모인 편집의 책이라 솔직한 생각으로는 읽는게 불편한 마음이 조금씩 비친게 사실이다.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모은 글을 만들어 책을 만들려는 기획때문인지 언듯 언듯 의무감으로 글을 쓰는 사람의 글속 감정도 읽혀보인것일까. 하지만 그외는 별도로 사람들의 염원인 경제적자유에 대한 글속 희망들이 워낙 잘보이고 왜 그리들 크루즈여행들은 꼭 들어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책에 대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극명하게 들어있는 편이긴 하나 좋은 점만 생각하며 읽어나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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