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이철희의 정치 썰전 2
이철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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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4월 총선도 이제 채 두달이 되지 않고 있다.

코노나바이러스가 총선보다 더 언급이 되는 와중에 각당의 움직임도 총선체제에 맞춰 변화하는 요즘 살아생전 이런 것도 볼수 있구나 하는 위성정당 창립도 보고

총선에 맞춰 군소정당이 합치는 와중에 당대표라는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는것도 보고 집권당을 견제하는게 야당이 아닌 검찰이 자신들이 가진 기소권과 수사권분리를 포함한 검찰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아 여당을 견제하고 총선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는 참으로 희안한 연도에서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을 볼수 있다.

이런 와중에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의원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정치혐오를 견제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힘을 공평하게 표출하는 것은 1인 1투표라는 정치참여의 첫걸음은 선거이고 정치인들은 자신의 지지기반과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에 임하여 정책과 자신이 속한 당의 정략과 이익에 관해 움직이는 현실, 그리고 현 우리의 진행상황에 대해 이철희의원이 생각한 바를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좋은 나라는 좋은 정치에 의해 만들어지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정치와 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방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민주주의의 기반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이 얼마나 큰 무게를 가지고 있는가 선출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책은 정치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민주정치와 이철희의원이 생각하는 진보정치와 보수정치란 무엇인가를 기술하고 유능한 정치인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구회가 하는일과 현재 진행중인 정쟁의 국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철희의원의 생각을 조금이마나 엿볼수 있다.

그리고 조국장관에 대해 그의 진심을 알고 개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조국장관과 일가의 희생을 인정하고 검찰개혁을 조국전장관의 시도처럼 성공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 책사출신이며 정치평론가출신의 이철희의원이 이번 총선은 불출마하더라도 더 멋진 정치인으로 그 다음을 생각하는게 어떻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면서 우리정치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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