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 대한민국 청춘이여, 결코 아프지 마라!
이영현 지음 / 성안당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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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캐나다영리무역에서 수십년동안 메이드 인 코리아제품으로만 승부를 해 맨손 신화를 이뤄낸 이영현회장의 지난 회고록이며 현대 한국인들의 활동과 기상을 세상에 떨치기 바라는 그의 바램이 담은 책이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현시대의 젊은이들이 자신처럼 준비없이 무역이나 사업에 뛰어들어 고생하는 것은 젊어 고생도 공부다라는 일부 기성인들과는 달리 준비하고 실패없이 했으면 하며 자신같은 선배들의 조언이나 도움이 그들에게 필요시 그들을 도와 더 큰 이상이나 현실로 가이드를 해주고 싶다는 이영현회장의 바램이 먼저 적혀 있다.

경복고등학교를 다니던 그의 어린시절 아이스하키가 너무 좋아 그저 이상향으로 바라본 캐나다라는 곳을 위해

그는 유학을 결심하고 어린 그를 캐나다로 보낸 그의 부모님도 대단하지만 어릴수 밖에 없던 그의 상황이 힘든 현실을 이길수 있었던 것은 가고 싶은곳은 가야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해야만 했던 인간의 의지. 이영현의 의지가 돗보였던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지만 준비가 필요한것을 안 그가 언어도 통하지 않은 캐나다에서 먼저 한것은 공부 그리고 대학진학이었으며 이를 통해 IBM 에 입사를 하는데 대학이라는 곳은 어쩌면 하나의 과정이지만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느냐를 보는곳이기도 하다는 그의 말에 많은 공감이 되는 글이기도 했다.

하지만 준비안된 직장생활을 나와 행상비슷한 방문판매로 한국의 공예품을 팔던 그가 백화점에 입점을 하ㅗ 여기서 발전해 요강을 시작으로 머리핀. 그리고 한국물건들을 수입 캐나다로 영업을 확대한 것은 아마도 사업자의 기질과 승부사의 면모들이 보였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야구글러브 사기를 당하는 그의 일화나 카메라수출을 하는 s 전자의 이야기를 보면 자사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지만 사후조치는 조금 신경쓰지 않는 그런 회사들의 모습은 해외 영업을 하는 이회장은 너무 이용하거나 자기의 잇속을 챙기는 일화같아 씁쓸한 에피소드같았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영업을 하는 그의 자세는 안되는일은 없다. 할수 있다라는 자세를 보여주면서 이를 통해 세계를 향해 뛰는 한국인의 자세를 배울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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