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 도쿄의 감각을 만들어가는 기획자들의 도쿄 이야기 Comm In Lifestyle Travel Series 2
도쿄다반사 지음 / 컴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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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쿄의 라이프 스타일 기획자들.

최근의 한일정세가 어수선할 정도가 아니고 이제는 경제전쟁이 확전될 요즘의 현실에 서있는듯 합니다.

한일 관계가 이렇게 삐걱거리는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시 아베의 삽질이 제일 크겠죠.

사법부의 결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자기네 참의원선거용으로 쓰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동안 중국때리기, 북한 때리기로 재미보았는데

중국의 경우 희토류및 중국내 반일감정으로 오히려 손해를 보았고

북한때리기는 요즘 아베가 눈치보는 트럼프가 북한방문으로 재미보지도 못하고

징용재판결과를 가지고 우리나라때리기로 기습적으로 반도체소재 수출을 어력게 한다고 도발했죠.

의아한게 외국 영업밥도 먹었고 현재는 이런 동종 생산현장에서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는데

수출하는 입장의 수장이 수출을 어렵게 하겠다. 선언한게 의아할 정도입니다.

중국의 희토류는 워낙 구하기 힘들지만 일본의 이번 소재규제는 폴리리지스트는 조금 테스트하기 어렵지만

폴리아미드나 불산같은 경우는 이미 국내나 중국 대체제가 있는 경우였습니다.

다만 삼성이나 하이닉스같은 경우 테스트하기에 귀찮고 (반도체특성상 수백 수천의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적응문제들때문에 그동안 일본에 몰아진 것인데 이 일본의 조치를 기회도 국내 업체들은 제 2,3 의 대체제를 찾는게

순서가 되버렸죠.

삼성이나 하이닉스 sk(도시바를 이미 인수했죠.) 등 국내 반도체 업체에 러시아가 자국의 소재들을 수출하고 싶다고

이미 제의를 해왔는데 외국업계에서 이미 국내의 반도체 업체와 교류나 영업하고 싶어하는것을 알면 일본내 업체의 관계자들은 아마 속이 탈줄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타 제품들이 추가로 규제를 한다해도 글쎄요?

이미 국내업체들의 경우 테스트하기나 이미 익숙하게 써왔기 때문에 그동안 사용한것인데

반도체보다 더 낮은 제품들을 규제한다고 그다지 겁날것이 없다는게 이 계통 ㅂ니다.

종사하는 입장의 소견입니다.

국내 주력 언론지나 일부 정치인들이나 유투버들이 일본에 숙이자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저런 일본의 태도에 한번 숙이며 계속 이용해 먹을것이라 생각이 더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책의 감상에 들어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쿄는 너무나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를 유람선을 타고 맥주한잔을 좋아했고.

록폰기의 밤에 공원여기저기 연주하는 여러나라의 연주여행자들의 연주를 들으며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했고,

벼룰시장에서 일본 특유의 피규어나 물건들을 사간 기억들.

특히 도쿄시내및 긴자의 커피전문점들은 자신들이 직접 로스팅한 시그니쳐 커피들을 주력으로

판매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이한것은 오래된 노포들과 신규 전문점들이 혼재하면사도 전통적인 면과 세련된면을 적절히

배치하는 도쿄만의 멋진 가게들이 여럿있는데 이런 전통있는 점포들은 보통 크지 않고 작지만 그만큼의

내공이 느껴지는 공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도쿄. 특히 긴자나 다카도노바바등에 있는 재즈바나 진보초를 태표하는 킷사텐등의 소개를 읽으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 언젠가 가볼수 있는 기회가 진정한 한일수교가 올때 가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도쿄의 거리등을 지키며 잡지및 푸드, 재즈및 문필가등의 공간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생각들을 읽으면

문화란것은 사람들이 어울리고 익히는 것인데 나쁜정치가 참 많은 것을 막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책은 담담학 도쿄의 문화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기게 그리고 공간의 정보들이 좋았습니다.

당분간 일본의 먹거리, 맥주, 의류등은 쳐다보지 않을 개인적인 의지이지만, 꼭 좋은 관계로 역사의 흐름에 진정한 반성과 당사자들에 대한 올바른 조치및 배상후에 그때는 가보고 여기저기 찾아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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