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ay 엘지 웨이 - 세계적 기업은 왜 기본을 말하는가
노경목.고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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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게 되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수 있다.

기자출신인 노경목. 고재연 두 저자가 엘지라는 기업의 한국경제에 미치는 큰 조직이 이떻게 구성되고 창업주와 현재 4세대 경영자의 총수로 앉은 구광모회장에 아르기까지 경영진들의 기업세습및 가족경영체제와 인사를 어떻게 쓰고 그들에게 권한을 주는 그룹일가의 경영철학과 각 계열간 경영및 기술개발을 위해 어떻게 그룹이 변천해 왔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경제에 큰 줄기인 엘지라는 그룹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과감없이 써내려간 한권의 기업역사서에 가깝다.

LG 가 70년간이나 커올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시작은 작은 소기업이자 가족기업으로 성장한 이 기업이 이렇게 커내려갈수 있었던 원칙이 있었을것이다.란게 작가들이 이책을 만들어가면서 잡은 하나의 언칙이었을 것이다.

일단 작가들은 그 윈칙이 기본이라고 먼저 이야기한다.

기업에 대한 기본.

사람에 대한 기본,

그리고 경영자가 직원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른 기본의 자세.

이 책은 시작을 오너의 기본으로 먼저 시작하고 있다.

작고한 구본무회장의 일화를 시작으로 인화원에서의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자신의 꿈을 펼치게 도움을 준 구본무회장의 일화는 군림하는 기업의 총수모습이 아닌 사람이 먼저다 라는 기업문화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화이며 이는 구인회창업회장이 스스로 직원들을 위해 회사청소를 하고 직원들을 위해 동등하게 한 인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죽 가업의 교육으로 내려왔다 한다.

이 글을 읽을때 가장 먼저 생각난것이 바로 롯데그룹의 2,3,4대 후손들이랄까.

사돈과 동업을 하면서도 실권을 전문경영인들에게 양보하고 총수들을 그들에게 함을 실어주고 그룹을 키워간 LG의 구&허 집안과는 변도로 재산이나 일반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롯데기룹의 자손들의 일이 생각나는것은 대비되는 그룹의 자녀교육관일것이라 생각된다.

책의 전반부는 대부분 그룹의 총수라면 어떻게 사람들. 바로 직원들을 바라보고 사회를 위해 그룹은 어떻게 기여를 할것인가에 대해 주로 쓰여져 있다.

상라서도 죽어서도 가야할길이라는 챕터를 가진 이 장에서 끝까지 원칙을 지킨다는 글로 엘지그룹의 근본 원칙을 보여준다.

구본무회장 타계후 자녀들이 상속세를 성실히 내기위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처분하고 9000억이 넘는 세금을 내었다는 일화를 삼성의 이재용회장이 기업을 물려받는 상속세를 편법으로 낸 일화를 떠올리며 씁쓸함과 기업의 근원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의 후반부는 전반부와는 달리 기업및 계열사들의 발전사및 사업의 침체기및 IMF당시 자사의 사업에인 반도체를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 그룹의 비운의 역사. 이른바 반도체및 엘지카드의 몰락. 휴대폰개발시 긴 성장을 바라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시장에서 밀려나게된 굴육의 기업역사를 그대로 써 이를 반면교사로 삼을수 있는 엘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초반의 흥미진진함과 한 일가의 정신을 담음 이야기들과 중반부 이후 기업의 역사와 흥망들을 보며 이런 책들이 조금 더 나와 우리 기업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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