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vs. 구글 미래전쟁

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 -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
강정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5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물류시장의 주도자로 전세계의 오픈마켓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과 지식 기반의 검색을 넘어 이제는 정보의 흐름및 신소재사업까지 진출하는 구글의 예를 들어 두 기업을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산업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천천히 정독하고 있으면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보았거나 신문이나 방송에서 스쳐지나간 작은 소식들일수 있는 이야기가 사실은 전세계의 스마트업계및 오픈시장마켓, 그리고 미래산업신장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투자하고 연구하는 세계스마트업계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자사의 물류산업을 이끌기 위해 인수한 키바의 로봇을 근간으로 아마존로보틱스라는 이름의 이 물류로봇들을 이용해 물류산업의 시장을 이끌어 업계의 주도권및 향후 기반이 되는 서비스산업까지 앞서나가고 있다.

(유투브에 아마존 물류로봇 키바라 검색하면 이 수많은 청소기로봇처럼 생긴 녀석 수백대가 정해진 프로그램과 경험치를 축적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실어나르고 이동하는 장관을 볼수 있을것이다.)

책의 시작을 아마존의 키바로 시작하며 바로 구글의 보스턴 다이나믹의 빅도그의 예를 들면서 아마존과는 다른 구글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목적이나 어떤 목표가 있어 로봇사업에 손을 뻗친것보다는 재난구조로봇을 제작해 본다던지 향후 인간을 위한 미래지향적 목적이 가미된 제품을 개발하려는 이유도 산입되어 최종목적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점도 소개되고 있다.

이 두 회사의 투자방향에 대해 소개함은 산업의 방향이 어디로 흐르고 목적성이 어디냐에 따라 기업의 방향. 그리고 인류를 위한다든지 혹은 자사의 목적에 따라 스마트산업이 어디로 흘러갈것인지 새로운 경향을 창조해 나가는 의외의 방향마저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에서는 각각 헬스케어산업및 우주탐사에 각자의 방향으로 산업을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는 은행마저 개설해 셀러들의 자금줄및 자사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들의 기업들이 스타트산업분야에 주목할만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들의 경쟁회사는 블록체인이든지 중국의 알리바바나 텐센트같은 민관주도로 성장하는 기업들의 대두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몇몇 기업들의 스타트업계나 업종소개들로 볼수도 있지만 국내시장및 산업군들을 비교해보면 신답답한 마음과 더불어,세계를 향한 미래산업의 승자는 먼저 투자하고 모험을 거는 산업탐험가및 스타트업계의 초기진출자들일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