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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1학년
고쿠보 다케루 지음, 소은선 옮김 / 단디(도서출판) / 2019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인 고쿠보 다케루와 일러스트를 담당한 야먀다 고로의 작품으로 완인세계를 살며시 들여다보는 초심자를 위한 입문서책이다.
와인 1학년. 와인이라 함은 포도를 기반으로 하는 프랑스나 독일, 칠레등 유럽지역및 이르 기반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남미산이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지역에서 만들어내는 포도주, 이게 개인적으로 아는 와인의 얕은 지식이었다.
저자 역시 와인의 세계를 들어서는 것은 올바른 지식이나 배경설명이 아닌 두근거리는 설렘이라고 밝히고 있다.
와인의 매력이라는것은 마시는 사람의 인생 경험치가 와인맛에 배어있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그것 역시 와인을 잘 알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와인에 대한 자그마한 지식이나 이름같은 것들은 와인매장이나 와인입 문서가 아닌 신의 물방울이라는 와인을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일본의 망가책이 더 영향이 있었던것 같다.
매력적이라고 그들이 불리는 와인의 세계를 두 라이벌을 통해 와인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구현해 냈었는데 이책 역시 와인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멋지거나 친숙하거나 하는 캐릭터로 알기쉽게 구현해 낸것 같다.
주인공이 친구의 초대에 와인을 사러갔다가 주인이 건넨 와인한잔을 마신후 와인세계에 입문하며 현실에 돌아가려면 와인을 잘 아는 사람이 늘어아야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재밌는 설정으로 시작되면서.(예전 어릴때 본 이상한 나라의 폴이 이런 구조였지 않나. 여자친구인 리나가 이상한 사계로 납치된후 주인공인 폴이 현실에서 이상한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리나를 구할 단서를 찾는것처럼.) 주인공은 아무것도 모르는 와인초짜에서 마음을 열고 와인의 종류와 맛들. 그리고 작가의 생각이 들어간 와인의 보관법과 잔들의 이야기까지.
쉽게 보면서 아 와인이란 이렇게 종류가 나뉘는것이구나 알게 되면서 정말 알기 쉽게 읽을수는 있지만 사실 한번에 읽으면서 그 많은 와인종류를 알기는 쉽지 않기에 작가의 의도는 아마도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완인들이 많이 보급되기를 위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완인의 분류속에 토양과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맛이 저절로 궁금하게 만들어지는 완인1학년. 자주 보며 와인을 알아가고 슾어하는 책인듯 싶다.
읽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풀바디의 메를로나 쉬라즈계열이구나 하는 깨닳음까지. 와인한잔과 함께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