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6
기 드 모파상 지음, 신인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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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잔‘의 일생이 기구해서 안타깝고 불쌍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다시 읽으니 글쎄...너무 답답하고 짜증까지 일었다. 물론 시대가 19세기 후반이니 여성들의 인생관이나 교육관이 지금과는 확연히 다름은 알지만
그래도 너무나 답답한 여자의 일생이다.
삶이라는 게 생각처럼 굴러가는 게 아니지만 잔에게서 느껴지는 숙명론자적 태도에서 이는 답답함은 어찌지 못했다.
그러나 모파상의 문체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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