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네 집 창비시선 173
김용택 지음 / 창비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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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이고 뒤척이다
그만 깜빡 속은 것 같은 잠이 들었다가도
된서리가 치는지
(중략)
이루어질 수 없는 생각에 매달리어

그 생각에 매달리기 싨어서
일어나 앉아 머리맡에 새어든 달빛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가는˝ -생각이 많은 밤- 중에서

이렇게 시가 요즈음의 내 맘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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