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탈감정사회 (반양장)

탈감정사회 (반양장)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 지음, 박형신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4년 1월

사회학자들의 책은 뛰어난 작품들만 국내에 번역되곤 한다. 이 책 역시 지금 시대에 필요한 감정과 탈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00자평] 연년세세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소설이 윤리적으로 흐르는 것이 이 시대의 소명 같은 것일 텐데, 시종일관 윤리의 틀이 강해 쉽지 않았습니다.

[100자평] 달 너머로 달리는 말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6월

잠자리에 들 때 외에는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문명과 스러져가는 역사를 이렇게 훌륭하게 엮어놓은 작품이라니...

[100자평] 권력과 영광

권력과 영광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46
그레이엄 그린 지음, 김연수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1월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 시대배경과 사람들의 외형과 행동, 그들의 심리가 혼연일체가 되어 묘사되는데, 역사가 곧 사람의 형상과 마음, 성격으로 잘 드러난다. 번역도 너무 좋다.

[100자평] 제3의 사나이

제3의 사나이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47
그레이엄 그린 지음, 안흥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5월

스파이 소설에서 이토록 생각할 거리가 많다니... 세기말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