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듯한 이름이라 생각했는데<오늘은 햇살>을 쓰신 윤슬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자 단편집이었다.삶은 언젠나 우릴 휘청이게 하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게 나아갈 어린이를 응원하고 싶다던 작가의 다정함이 더 깊게 느껴지는 작품이었다.결론은 좋았다. 다만 표지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의 햇살>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표지가 아쉽다. (순전히 내 생각).<갈림길> <긴하루> <잠이 오지 않는 밤>, 세 가지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모두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삶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이다. 혼자 이 길을 걸을 것인가?불편하지만 누군가의 손을 잡을 것인가?고민의 끝은 역시 '함께'다.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달려와. 우리 집엔 담도 없어. 급하면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도 돼. 톡톡톡, 세 번 두드려.”<갈림길>.톡톡톡이란 말이 내 마음을 동시에 두드렸다. .최소한의 마음도 연민도 없는세상에 살고 있나 두려운 요즘이다.인터넷 세상은 이게 맞나두 눈을 의심케 하는 사건뿐이다.우린 왜 조그마한 곁도 내어주지 못할까? 내가 상처받았으니,넌 죽어봐라 덤비는걸까?무섭다. 두렵다..발견되길 기다리며 은근슬쩍 툭 떨궈 놓은 쪽지가,“오다 주웠어.” 쑥스럽게 내려놓던 마음이, 소리 없는 포옹이,그 다정함이 귀한 요즘이다..#갈림길#윤슬#웅진주니어#웅진주니어문학상수상작#서평단#어린이동화#고학년동화#단편동화#청소년소설#동화추천#소설추천#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