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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국사 -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한 줄씩 보는 후기]
📍 "역사 이야기 앞에서 주늑이 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라"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필수 한국사 수업!
📍 이 책은 학습서가 아니라 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 한국사의 주요 사건을 '이야기'로 쉽고 재밌게 전달할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지금(현생)을 사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그리고 그런 조언이 위로가 된다.
📍 아래 질문이 궁금하다면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개천절은 왜 10월 3일일까?
-심부름을 가서 오지 않는 사람을 왜 함흥차사라고 할까?
-불국사 삼층석탑과 다보탑은 모양도 다른데 왜 굳이 불국사 대웅전 앞에 나란히 배치한 것일까?

역사를 통해 우리가 이겨낸 경험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강한 상대와 맞서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일 것입니다. - P40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은 많은 사람에게 올바른 상상력을 심어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상력이 부족하면 자꾸 실수를 하게 되거든요. 내가 이런 선택을 해도 될까? 이런 행동을 하는 게 맞을까? 이런 생각을 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역사입니다. 그래서 정의가 필요합니다. 일제에 빌붙은 사람은 결국 패가망신한다는 결과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 P325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광주에서만 시위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시위는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었지요. 다만 다른 곳과 달리 광주에서는 시위가 멈추지 않았던 거지요. 이는 곧 부산이 광주가 될 수 있고, 서울이 광주가 될 수도 있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광주에 빚이 있다는 이야기지요. - P340
현재를 사는 우리 역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가짐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나요?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추운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리던 안중근처럼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역사의 교훈들을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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