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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팀 합굿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평점 :
사파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펑펑! 첫눈이 내리면 동물들은>의 작가는 팀 합굿 작가예요. 팀 합굿 작가는 영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그래픽디자이너, 잡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 2006년에 첫 그림책 <우리의 크코 파란 소파>를 펴낸 뒤로 꾸준히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특별한 노랑 풍선>, <시릴 외로운 먹구름> 등이 있어요.
아이들용 그림책인 <펑펑! 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 도서는 아이에게 계절감과 다양한 날씨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어요. 아이가 요즘 좋아하는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이라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날씨, 기후현상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귀여운 부엉이와 함께하는 눈 내리는 숲에서의 이야기, 어떤 이야기인지 한 번 소개해볼게요.

<펑펑! 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 도서예요. 귀여운 아기 부엉이가 그려져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아기 부엉이예요. 동그란 머리와 동그란 눈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이라서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커다란 눈송이 그림도 무엇일까 호기심이 자극돼요.

<펑펑! 첫눈이 내리면 숲속 동물들은> 도서는 아기 부엉이가 머물 곳을 찾으면서 시작돼요. 아기 부엉이는 본인이 찾은 머물 곳인 소나무에서 다양한 기상상황을 겪고, 또 다양한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요. 아기 부엉이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요.

우리 아가랑 같이 읽어봤어요. 표지에 있는 동물이 뭔지 궁금한지 얼른 책을 넘기네요. 아가랑 같이 읽어보니 아이가 알록달록한 그림도 좋아하고, 제가 표현해주는 다양한 기상상황의 소리도 따라해보며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번에 왔던 비를 기억하는지, 창밖을 가리켜보기도 하고, 짹짹이 날아가는 장면을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아이가 정말 즐겁게 읽었어요.
아이에게 다양한 날씨와 겨울에 오는 눈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왜 겨울에만 눈이 오는지, 아기 부엉이는 어째서 이 나무를 머물 곳으로 정했는지 등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도 많이 주는 책이라서 아이의 사고력도 키워줄 수 있어요. 이야기도 부드럽고 따뜻하게 진행돼서 읽으면서 포근한 기분이 들었어요.
포근한 기분이 드는 동화책을 읽고 싶은 어린이, 여러 가지 기상상황이 궁금한 어린이, 부엉이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