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탐정 셜록본즈 시리즈 2권

멍탐정 셜록 본즈 : 파라오 가면의 저주 ㅣ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사파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멍탐정 셜록본즈: 사라진 왕관 사건>의 저자는 팀 콜린스예요. 팀 콜린스 작가는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로 <셜록 본즈>시리즈를 비롯하여 <브이로그 조작사건>, <허당영웅 막시무스의 일기> 등 30권 이상의 작품을 저술했어요. 팀 콜린스의 책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맨체스터 픽션 시티 상과 링컨셔 청소년 도서 상을 수상했어요.

저는 추리소설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어린이 도서에서도 추리소설이 나왔길래 한 번 읽어봤어요. 아이들이 직접 풀어볼 수 있는 간단한 퍼즐과 퀴즈 등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멍탐정 셜록 본즈의 사건 일기를 한 번 읽어볼게요. 1편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2편도 있더라구요.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1권인 사라진 왕관 사건에 이어서 2권인 파라오 가면의 저주예요. 1권도 아주 재미있었는데, 2권도 정말 흥미진진하더라구요. 2번째 시리즈라서 인지 1편보다 더 흥미롭고 짜임새가 좋았어요.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의 조합도 아주 좋더라구요. 너무 귀엽고 개와 고양이가 사건을 해결한다고 생각하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림도 참 귀엽죠. 중간중간 이렇게 삽화가 있어서 글만 있으면 지루해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많이 신경을 썼더라구요. 본즈와 캣슨이 범인을 찾는 그림이에요. 글로만 표현된 것보다 이렇게 중간에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고 흥미로워 할 것 같아요. 글만 있으면 사실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이렇게 삽화가 들어가서 상황을 더 쉽게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새로운 장이 될 때마다 이렇게 삽화가 한 장씩 들어가요. 멍탐정 본즈와 캣슨 박사가 범인을 찾는 모습이에요. 1편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재미있는 퍼즐과 퀴즈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내용의 추리소설과 직접 해볼 수 있는 퍼즐들이 있어서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아가는 아직 어려서 읽기가 어렵긴 하지만, 나중에 크면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1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신경쓴 구성이 눈에 띄었어요. 그림과 퍼즐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글만 있는 책은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어요. 소설 읽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글이 많은 책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글이 많은 책 읽기가 어려운 어린이, 재미있는 퍼즐과 퀴즈를 풀면서 즐거운 독서를 하고 싶은 어린이, 멍탐정 셜록본즈 1권을 재미있게 읽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