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것을 읽다 보면, 초등 아빠의 독서토론의 가장 마지막 종착역은, 아내도, 아이도 아니라 나를 찾아가는 긴 여정이었다는 얘기인 거 같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살아가보니, 나도 보이고, 너도 보이더라는 거 아닌가 싶다.
내가 낳은 것이 아닌, 너와 나인 개별적인 인격체로서의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이 독서이고, 나에 대한 탐구이고, 밥상머리든 책상머리든 독서를 통해 그리고 토론을 통해서 그 길을 하나씩 발견해 나간 것 같다.
이 책은 상당 부분이 실제의 사례들의 글을 포함하고 있어서, 읽는데 부담도 없고, 실제의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리 책을 읽어도 "적극적"인 참여는 배울 수 없다는 거! 그것은 내가 직접 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은 "적극적"으로 이 서평을 남기고 딸들과 독서를 같이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나도 "적극적"으로 독서를 통해 나를 찾아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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