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시력 결정하는 눈 운동의 기적 - 집중력, 두뇌 발달 좌우하는 시력 UP
유영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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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기간을 유아교육현장에서 보낸 저자의 이력을 생각해보면 이책의 곳곳에 나오는 주옥같은 교육&학습등 에 대한 저자의 코멘트 들이 있다.

현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왜 눈이 나빠지는지에 대한 얘기 그리고 유아기를 벗어나면서 왜 시력을 체크해야하는지를 교육과 아동들의 행동을 연결지어서 설명하고 있다.

먼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건강에는 햇빛이 좋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활동공간의 범위가 너무 실내로 제한되어서 눈에는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설명에 ,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보다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환경이 신경쓰이게 되었다. 얼마전에 만났던 안과전문의도 핸드폰을 보더라도 야외의 햇빝아래에서 보는 것이 눈에 좋다고 야외활동을 권장했었던게 기억이 났다. 책속에도 나오지만, 축구선수가 눈이 나쁘지 않은 것이 야외활동과 공을 눈으로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눈 운동이 된다는 사실이, 왜 운동선수들중에서 안경을 쓴 사람이 유독 적은 이유를 자연스럽게 설명해주는 거 같았다. 이만큼 눈운동은 좋은 시력에 필수 적인 요소가 되는 거 같다.

또한 섭취하는 영양소를 통해서도 눈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데, 흔히 치아건강에 나쁘다고 먹질 말라고 하는 '단'음식은 눈에도 나쁘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다.

눈 건강과 아이들의 학습, 그리고 생활의 태도를 연결지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었다.

전체를 읽어가면서 이책은 단순히 눈의 기능을 분석해서 시력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니라, 교육, 생활, 생리적인 것을 시력과 연결해서 적은 책인거 같다.

물론 실천해볼 만한 내용들이 예시가 들어 있지만, 다소 아쉬운 것은 Moken운동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할 듯 말듯 하게 해서, 도리어 조금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시력을 시력으로만 본 것이 아니라 가족과 아이의 학습, 습관등 좀더 넓게 연결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맘에 들었다.

왜 시력을 좋게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냥 안경을 쉽게 착용하고 렌즈를 사용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큰애가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있어서 이책을 좀더 일찍 접했더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blog.naver.com/unfairadvantage/22245986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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