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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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양장) 소설Y
천선란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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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나인은 브로멜리아드 화원을 운영하는 이모 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절친인 미래와 현재 외에는 친구가 없는 편이다.

부모가 안계시다는 이유로 조금 따돌림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보니 나인은 누브족이라는 외계인이었다.

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비밀을 알게된 나인은 우연히 행방이 묘연한 박원우라는 선배을 찾는 전단을 붙이는 아버지 원승을 만나게 된다.

왜 그런지 자꾸 마음에 남아서 원우의 행방을 추적해 본다.

권도현과 우준, 민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는다.

같은 종족인 승택과도 함께 사건을 의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지모 역시

식물이 손끝에서 자라고 그 싹을 키우는 기적이 일어나는 SF소설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우정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나인과 현재, 미래는 서로 평범하지 않은 가정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에서 고민하기 보다는 적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택한다.

친한 사이에 서로 숨기는 점이 있으면 보통은 무척 서운해하고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은 어떤 사정이 있겠지 나중에 생각이 정리되면 말해주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마음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나인은 9개의 싹 중에 자라난 기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이름이 아닌 것이다.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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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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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의 고장을 방문하고 그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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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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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여행없이는 살 수 없다는 작가 함정임의 기행에세이다.

함정임 작가가 좋아하는 유명한 작가의 고장을 방문하고 그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름과 대표작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작가의 생애와 작품 구절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 등을 거치면서 다닌 긴 여정이 부럽기만 하다.

언젠가 유럽 미술관과 박물관 기행을 가보리라 계획했는데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고장을 찾아가보는 것도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소개하는 지명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작고 소박한 곳에서부터 유럽 번화가와 미국 뉴욕 맨하탄 거리,한국의 도시까지 아주 다양하다.

마치 내가 소설의 등장인물이 된 것처럼 음미하면서 찾아보는 길이 무척 새로운 느낌을 준다.

첫 부분은 예전에 좋아하던 시 '미라보 다리'의 기욤 아폴리네르와 마리 로랑생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오랫만에 시를 만나는 반가움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의 위치와 그들의 활동거리에 대해 알게된다.

또한 화가 피카소와 마티스도 등장하며 그 시절을 돌아본다.

유럽이 문화의 중심이던 시절의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던 아름다운 공간을 상상하면서 책을 읽어나간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프루스트, 모파상 등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작가가 책에 함께 수록한 사진을 보면서 독자는 작고 소박한 작가의 작업실과 태어나고 살았던 곳, 무덤을 함께 한다.

유럽 지도를 보면서 작가의 여정을 눈으로 읽어가는 기쁨도 있다.

오래도록 우리에게 기억되는 예술가에 대한 예전의 추억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태양의저쪽밤의이쪽 #함정임 #열림원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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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탄소 중립 교과서 - 한눈에 펼쳐지는 기후 위기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모든 것 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인포비주얼연구소 지음, 김소영 옮김, 이상준 감수 / 더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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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나보는 환경관련도서이다.

한 때 관심있는 분야라 관련책도 읽었던 기억이

대선토론에서 언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과 EU 택소노미(유럽연합에서 주도한 에너지원의 친환경 녹색 사럽 여부를 알려주는 기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알고자 하는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포비주얼연구소는 편집자,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모여 다양한비주얼로 출판하고 있는 곳이다.

알기쉽게 도표와 설명을 함께 넣어 이해를 돕고 있다.

일본단체라 뒷부분에서 일본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책은 총4부로 나누어 1부는 우리는 왜 탄소중립사회로 가야할까? 2부 인류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걸어온 길, 3부 탄소 중립으로 가기위한 노력, 4부 탄소 중립 사회의 삶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너지는 자원순환곡선을 따라 되풀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점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불을 사용하면서 나무를 태우고, 철의 생산 이후부터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석탄과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탄소를 더 많이 태우게 되었다.

탄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를 발생하게 하여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고 있다.

석유나 석탄을 이용하여 산업이 발달해왔지만 이런 에너지원을 통해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전 세계 국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기위해 파리협정을 맺고 세계각국이 목표를 설정하였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해상풍력, 수력발전, 조력과 파력 발전, 지열발전,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수소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아직 비용이 비싸고 저장과 수송, 공급망이 적고 산업에서 활용이 적은 편이다.

또한 식물이 아닌 인공광합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활동을 돌아보며 기업이 지구 온난화라는 외부 불경제를 대비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선진국에서 일어난 경제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위해 많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십대가꼭알아야할탄소중립교과서 #인포비주얼연구소 #더숲 #이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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