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파라다이스에서 만나
엘리자베트 슈타인켈너 지음, 안나 구젤라 그림, 전은경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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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친구관계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의 마이아는 88사이즈, 편모와 아버지가 다른 두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절친 알렉스, 여자지만 남자이기도 한 카를라, 윗집 지그린데 할머니 그리고 일기장 '레이디 다이'와 함께 가정형편은 넉넉하지 않고 늘 부족한 생활이지만 마이아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희생을 스스로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실제 일상에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 청소년 대상의 내용이지만, 질풍노도의 그 시기를 보내고 어른이 된 분들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으로, 현재의 내 모습을 한번쯤 돌아보는 기회가 될것 같네요. 앞으로 성장통을 겪을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보여줄수 있는 내용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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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돈 되는 끝장 경제 상식 - 경제기사로 쉽게 배워 TESAT까지 한 번에
김형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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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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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왜 주식인가 - 시간에 투자하는 대가의 생각
존 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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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중심을 잡을수 있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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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았던 날들 -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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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았던 날들' 리뷰 대회


나이도 중년을 넘어섰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죽음이 그리 멀지않음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죽음은 멀리 있는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코로나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것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이전과 이후를 BC/AC로 표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스승이라고 일컬어지는 랍비이자 철학자 그리고 작가로써 써내려간 [당신이 살았던 날들]은 이제 코로나와의 대척점이 아니라 with corona로 접어들면서 시기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시대가 아니여도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은 인간의 역사와 줄곧 함께 해온 삶의 다른 모습일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신도들의 죽음이나 탄생의 축복을 주관하는 랍비라는 지위 특성상 우리같은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 죽음을 목도하게 되는데, 그 다양한 만남과 그뒤에 남는 것의 의미를 들려줌으로써 삶에 대해 그리고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기독교와 유대교 혹은 불교....서로 다른 신과 가치관을 추구하지만, 죽음뒤의 모습을 알수는 없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돌아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 누구도 확신할수 없죠. 

랍비로써 자신의 역할을 죽음과 삶을 이어주는 이야기꾼이라 칭하면서, 죽음의 천사 이즈라엘, 이슬람테러 사건으로 죽은 카야트와 마르크,영화 제작자인 마르셀린과 보건부 장관이였던 시몬 베유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설계하는 미리암등 죽음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고, 누구라도 피할수 없는 죽음의 문턱을 담담히 받아들일수 있도록 '삶과 죽음'을 이어줍니다.


이미 오래전이긴 하지만, 슬픔이나 그 어떤 감정을 느끼지도 못한채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내드리면서 '고생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이 나은지 혹은 '갈(?)날을 이미 알고있는 죽음'이 나은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결론을 내리지못했지만, 지금까지의 인생이 허무하지 않으려면 좀더 알찬 오늘을 만들수 있는 후자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당신이 살았던 날들(죽음) 그리고 살아가야 할 날들(삶)이 조화롭게 스며들길 바래봅니다.


#당신이_살았던_날들 #델핀_오르빌뢰르 #삶과죽음 #랍비 #유대교 #신앙 #철학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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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반려일기 - 펫로스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너와의 사계절
도란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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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작가님처럼 온가족이 모두 동물을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되고, 집안에는 반려동물이 있었습니다. 개와 고양이 뿐만아니라 거북이, 새, 금붕어, 토끼등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않는선에서 기를수 있는 동물들이 우리집을 거쳐갔습니다. 

중간에 병으로 인해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나름 장수하여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녀석등 다양한 반려견, 반려묘가 있었는데요, 결국은 인간의 시간보다 빠르게 흐르는 동물의 생체시간은 어김없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저 역시 꽤 오랫동안 꽃님이라는 요키의 죽음이후 툭 건드리면 서럽게 울던시기도 있었기에, 도란작가님의 트라우마에 충분히 공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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