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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반려일기 - 펫로스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너와의 사계절
도란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도란작가님처럼 온가족이 모두 동물을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되고, 집안에는 반려동물이 있었습니다. 개와 고양이 뿐만아니라 거북이, 새, 금붕어, 토끼등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않는선에서 기를수 있는 동물들이 우리집을 거쳐갔습니다.
중간에 병으로 인해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나름 장수하여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녀석등 다양한 반려견, 반려묘가 있었는데요, 결국은 인간의 시간보다 빠르게 흐르는 동물의 생체시간은 어김없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저 역시 꽤 오랫동안 꽃님이라는 요키의 죽음이후 툭 건드리면 서럽게 울던시기도 있었기에, 도란작가님의 트라우마에 충분히 공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