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할매

할매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새 한 마리가 날아왔다. 아무르 강가에서 날아온 작은새의 죽음은 육백년된 팽나무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거대한 자연이 오케스트라 처럼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의 역사가 엉켜서 오늘에 이른다. 책을 덮으면 울컥하는 울림과 내 마음에도 나무 한 그루가 생긴다.

[100자평]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다 - 화가 윤지원의 기억과 장소
윤지원 지음 / 휴먼큐브 / 2022년 11월

쓸쓸한 풍경 속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위안이 되는 글 입니다. 그림을 글로 쓴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날 때 꼭 가져가고 싶은 책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