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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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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 마리가 날아왔다. 아무르 강가에서 날아온 작은새의 죽음은 육백년된 팽나무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거대한 자연이 오케스트라 처럼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의 역사가 엉켜서 오늘에 이른다. 책을 덮으면 울컥하는 울림과 내 마음에도 나무 한 그루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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