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있는 소설입니다. 건조한 듯한 문체도 현실에 발붙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모두 긍정적으로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시대상도 아련하게 그립게 잘 그려내셨고 캐릭터들도 입체적으로 공감가게 그려내셨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