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이렇게 쓴다 - 개정판
김재호 지음 / 시간여행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미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펼쳐질 세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능력.

즉 아직 없는 세계를 그려보고 그에 따른 능력들을 기를 수 있는 사람이 미래에서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되새겨볼 때다.


대학도 학생을 선발할 때 그런 인재를 선발하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정성적인 평가 항목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성적에 줄 세우기를 하고 나면 뽑을 인원에 맞춰 끊으면 되었지만 지금은 아주 다양한 입시전형들이 진행되고 있어 교사도 학부모도, 학생들도 어려워하긴 마찬가지다.


생각하는 힘, 글로 표현해 내는 힘이 길러져야 자소서도 쓸 수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내 꿈을 정하도록 주도권을 내어주어서도 안될 것이며 스스로 자신 인생의 목적과 가치를 찾아내고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평소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사고력을 넓힐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소서'를 앞에 두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저자가 해주는 조언을 들어보자.

"차분하게 너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제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을 테니 이제라도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라.

지금까지  해온 학교생활도 다시 반추하고 정리해보라." - 42p


문항에서 선발자가 무엇을 묻고 싶어 하고, 지원자에게 어떤 면을 보고 싶어 하는지 잘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겪은 이런 활동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드러내는 자소서를 써야 한다는 말이다.


학생들과의 코칭 장면들과 함께 생생한 자소서를 담아 어떤 면이 차이 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자소서를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3부 자소서 작성의 실제>는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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