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 - 마음을 얻는 리더의 대화 기술 59
강경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휴가닉컨설팅코리아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상처 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외 심리, 대화, 코칭 영역의 저서를 쓴

강경희 작가의 신간 <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을 읽었다.

<상처 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어서티브 >!

Assertive communication- 어서티브 커뮤니케이션

어서티브란 진정한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말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공정성도 유지하고, 상대방의 입장이나 주장을 경청하면서 한편으로 부당한 공격을 하지 않는 대화법을 말한다.  성실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진짜 훌륭한 사람은 상대의 얘기를 잘 듣고 나서 상대를 칭찬하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_22p


크든 작든 두 명 이상 모인 그룹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 조직 내의 위계가 어서티브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일을 하면서 심하게 무력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결정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지만, 결국은 전혀 수용되거나 공감되지 않고, 명령 하달식으로 진행되고, 결정된 사항을 수행하는 역할만 남았을 때 의욕이 상실되는 것을 느꼈다.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결국 이렇게 결정할 것을, 왜 고민하게 하고, 왜 의견을 말하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몇 번 반복되니 그다음부터는 새로운 문제해결방법을 찾느라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맞아. 제발 좀 이렇게 소통하고 대화 좀 해보았으면 좋겠어.'하며 맞장구친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내가 리더다라는 생각을 하고 내가 나의 동료와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고민하며 읽었으면 한다.
읽으면서 그동안 만난 동료들의 단점이 떠오른다면 비판만 하지 말고 그들에게서 내가 보완하고 고쳐야할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대화하면서 스스로 점검해야 할 부분, 다른 사람의 반응이나 태도를 읽는 법(몸으로 말하는 메시지), 상대를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법, 조직원들이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법 등 59가지의 실제적인 안내를 해 주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사회 초년생부터, 팀장, 조직장들까지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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