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부모수업 -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이미화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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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아온 기적이 누군가에겐 살아갈 기적이 된다>의 저자,

'예아뜨 유치원' 이미화 원장님이

이번엔 <기적의 부모 수업>을 출간하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펴 들었다.


책을 꿰뚫는 하나의 축은 '부모교육',

그리고, 다른 축은 '인성교육'이다.
마지막 축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다.


부모가 갖추어야 할 자세 그리고 마인드에 대해 다루고,
또 다른 한 면으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부모의 긍정적인 마인드, 솔선수범하는 자세,

그리고 특별히 이미화 원장님이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절실하게 느낀 부분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해주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유아의 잠재된 사고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유아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 기술이 바로 '장점을 먼저 발견해서

아이를 내 편으로 만드는 교육'이라는 것이 바로 저의 교육관입니다."_157p 인용

책장을 넘겨갈수록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이 책에도 담겨서
그동안 형성된 교육관을 이제 부모들을 위해서 나누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여러 보육기관에서 생기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돌아오는 부정적인 시선과 불신의 말들에 대해 언급했다. 

모든 선생님에 대해 적용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먼저 교사를 신뢰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교육은 인내하며 끝없이 자신과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포기란 있을 수 없으며,
끝까지 온 힘을 다해야 한다는 열정적인 당위성을 부모와 교사가 아이에게 불어넣어 줄 때,
아이가 원하는 교육, 부모가 원하는 교육

그리고 아이의 미래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교육적 목표에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73p중에서.


자식의 그릇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바로 부모라는 것에 대해 짚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를 내다보고 실속 있는 교육,

그리고 도덕적인 습관과 인성교육에 집중하면 자녀의 그릇은 자연스레 커진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부모가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이는 어렵기도 하거니와 부모의 영역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의 몫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마지막 축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라고 붙인 데는 이유가 있다.
유치원에 다니던 한 아이의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병문안을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참고: 219p~223p)



"교육의 목적은 인격의 형성에 있다.
교육의 목적은 기계적인 사람을 만드는데 있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을 만드는데 있다."_아인슈타인


먼저 스스로 행복한 엄마 되기,
아이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들을 엄마가 몸소 삶으로 보여주기,
인성을 먼저 챙기고 아이의 마음 그릇을 더 크게 키우기,
아이와 함께 꿈꾸기!

오늘 <기적의 부모 수업>을 읽으며 찾아낸 나의 숙제!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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